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맑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양주경찰, 성폭력 미궁사건 DNA 수사로 검거

지난8일 양주경찰서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지 6년만에 DNA 수사를 통해 피의자 강모씨(남, 47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06년 7월 경 양주시 덕계동 도락산 까치봉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을 하고 있던 피해자 A씨(여, 50세)를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A씨가 강씨의 귀를 물어뜯으며 소리치자 옆에 있던 돌로 A씨의 머리를 내리치고 도주했었다.
당시 경찰은 A씨로부터 피해사실을 신고받고 A씨 등산복에 흘린 피의자 강씨의 혈흔을 채취해 국과수에 수사를 의뢰해 DNA를 확보, 우범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펼쳤으나 검거 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2012년 12월 강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구속되었고 강씨의 DNA가 피해자 A씨에 대한 성폭력 미제사건 용의자와 일치한 것을 통보받고 의정부교도소에 수감중인 강씨를 찾아내 검거했다.
이로써 강씨는 살인미수 혐의 외에 성폭력 혐의까지 추가된 재판과정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찰수사의 과학적 시스템에 의해 또 한번 범법자들에게 완전범죄는 없다는 대한 공권력의 집요함을 보여줘 범죄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치안시스템을 보여줬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