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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냉기속의 독거노인 구조

심야시간대에 추위속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독거노인을 구조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돌보는 이들이 있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 연천파출소 소속 경위 노영민, 경사 이종해는 지난 4일 저녁 10시 30분경  혼자사는 어머니가 며칠째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된다는 딸의 신고를 받았다.

신속히 출동해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냉기속에서 쪼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80대 할머니를 발견했다. 다행히 호흡을 하고 있어 응급조치로 방안의 냉기를 없애기 위해 방안의 모든 전기코드를 설치하고 뜨거운 물을 끓여 마시게 하며, 계속 온몸을 주물러 할머니가 온기를 찾을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였다. 의식을 되찾은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 집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하여 직접 밥을 짓고 반찬거리를 차려주었고, 위급상황시 112에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한 후 귀소했다.  

한편 연천파출소장(권의식)은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할머니를 찾아갔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연천의료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케 하였다. 
  
권의식 연천파출소장은 “독거노인이란 말을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무사히 안정을 찾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관내 독거노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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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총동문회, 허위 보도 강력 대응…모교 명예 지킨다
신한대학교 총동문회가 일부 언론의 채용비리 및 부당급여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은 징계를 앞둔 일부 교수와 이해관계자 간의 결탁 의혹이 얽힌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단편적인 제보에만 의존해 사실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교육기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허위 제보와 왜곡된 보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필요 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10일 학생 인권침해와 갑질 행위로 신고된 교수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학교 측은 이후 허위 제보 의혹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총동문회는 이를 "학생 권익 보호와 인권 존중을 위한 정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내린 만큼, 대학 구성원의 자정 노력을 지지한다"며 "신한대가 명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왜곡된 제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동문회 차원의 사회적·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며 대학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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