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8℃
  • 구름조금대전 17.0℃
  • 맑음대구 17.6℃
  • 구름조금울산 18.5℃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0℃
  • 구름조금고창 17.7℃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8℃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5℃
  • 구름조금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쓰레기봉투 가격 현실화

 의정부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되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차례에(1차:2013년 6월 1일 2차: 2013년 11월 1일) 걸쳐 인상시기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제22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종량제봉투 가격을 평균 24.5% 인상하는 폐기물관리조례개정안을 지난 4월 29일 수정가결했다.

이날 의결된 조례에 따라 의정부시는 6월 1일부터 1ℓ(30원) 2.5ℓ(70원), 5ℓ(140원), 10ℓ(260원), 20ℓ(520원), 50ℓ(1,400원), 100ℓ(2,800원)으로 11월 1일부터는 1ℓ(30원) 2.5ℓ(80원), 5ℓ(160원), 10ℓ(280원), 20ℓ(560원), 50ℓ(1,500원), 100ℓ(3,000원)등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의정부시가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단 한 차례도 봉투가격이 오르지 않아 연간 100억원의 청소행정재정을 시에서 따로 부담하는 등 쓰레기종량제의 기본원칙인 배출자부담원칙이 지켜지지 않은데 있다.

환경부는 효율적인 청소재정 운영을 위하여 자치단체별 자립도 개선 및 주민부담률 100% 달성 목표로 봉투가격 현실화를 위한 조치를 추진하도록 하는 지침을 시달하여 향후 단계적이고 연차적인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 그동안 경제적 여건, 주민부담 등으로 봉투가격의 인상이 어려웠고, 이번 봉투가격의 인상은 주민의 부담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으로 지금부터라도 배출자부담원칙을 지켜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해야만 향후 한꺼번에 큰 폭의 가격인상으로 빚어질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