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8℃
  • 구름조금대전 17.0℃
  • 맑음대구 17.6℃
  • 구름조금울산 18.5℃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0℃
  • 구름조금고창 17.7℃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8℃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5℃
  • 구름조금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경기북부 공직사회 성추행 풍년났네...

양주, 동두천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북부청 간부 동료여직원 추행

양주와 동두천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북부청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회식자리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경기북부청 등에 의하면 남북협력 담당관실의 L모 사무관이 지난 4월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여직원 A씨의 몸을 더듬다가 합석했던 다른 여직원들이 이를 발견하고 A씨 곁에서 L사무관을 떼어놓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사건 다음날 몸을 더듬은 L사무관도 추행을 당한 A씨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 했으나 이를 목격하고 L사무관을 저지 격리했던 다른 여직원들은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주변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감사 담당관실에서는 5월 정기인사 당시 L사무관을 가평군의 산림환경연구소로 전출시킨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경기북부청의 일부 여직원 사이에서는 이 사건을 친고죄 법안을 적용시키기 이전에 도덕적 사안으로 단죄해 다시는 상하관계에 있어 여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 추행사건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 여러 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성추행 사건은 밝혀진 것 보다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후문이 돌고 있는 상황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