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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 간 큰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 적발

이중배관 설치해 수억원어치 팔아

지난 4일 양주경찰서는 3월부터 양주시 장흥면 소재의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 이중배관을 설치해 수 억원의 가짜 석유를 판매한 혐의로 조 모씨(남, 44세)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경유를 섞은 가짜 석유를 주유소에서 만들어 정품인 것처럼 속여 14만 리터 상당을 판매해 2억4천만원 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조 씨는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방법으로 유류탱크와 주유기에 배관을 이중으로 연결해 고객을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에서는 현장에서 가짜석유 2만2000리터를 증거물로 압수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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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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