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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소방 고읍119센터 구급차 분만 화제

셋째, 넷째 아이까지 구급차에서 출산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추석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지난 9월 17일 저녁 10시경 광사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진통중인 임신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고읍119안전센터에서 즉시 출동하여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넷째여자 아이를 출산했고, 이후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했을 때 산모(김00,여,36세)는 양수파열과 분만진통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급차로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동 중 달리던 구급차 안에서 태아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 침착히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고 산모와 아기 모두를 안전하게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이후 고읍119안전센터장(김오기)은 산모가 병원에서 퇴원하여 자택에서 산후조리 중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전화 통화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묻던 중 셋째와 넷째 아이까지 구급차에서 분만한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면서 구급대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아기를 받았던 소방대원(소방교 양정원, 소방사 홍경국)은 “구급대원으로서 새 생명 탄생에 일조했다는게 기쁘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히 출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아기가 예쁘게 잘 자라길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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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