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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고 컬링팀, 한국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우승’ 쾌거

전 선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내년 아시아 태평양 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출전

의정부고등학교(교장 원대식) 컬링팀(감독 정재석, 코치 신동호, 3학년 김승민, 정영석, 오승훈, 박세원, 2학년 노창현)이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의 쾌거와 함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27일 부터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는 주니어 컬링 상비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 어느 대회 때 보다 높은 기량을 갖추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치열한 예선전 결과 의정부고 컬링팀과 의성스포츠클럽팀이 남자부 결승에 올랐으며, 30일에 치러진 결승전에서 의정부고가 6대 1의 압도적인 스코어차로 의성스포츠클럽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의정부고 컬링팀은 창단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명실상부한 고등부 최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의정부고는 매년 개최되는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에서 2008년부터 2012년도까지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준우승, 회장배전국컬링대회 3위 및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고 컬링팀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내년 1월 ‘아시아 태평양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마음대로 연습할 전용구장 하나 없고 지원 또한 턱없이 부족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고 컬링팀이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장의 무한한 격려와 지도자 및 선수들의 열의와 노력이 바탕이 된 성과로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여자부 결승에 오른 송현고등학교는 경북컬링협회와 치열한 접전 끝에 6대 4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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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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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