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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경찰, 등유에 염료 섞어 가짜 석유 63억원어치 판 업자 구속

지난 11월25일 양주경찰서는 주유소를 운영하며 등유에 염료를 타는 수법으로 가짜 석유를 제조 판매 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정 모씨(남, 39세) 형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형제 이외에 종업원 조 모씨(남, 31세)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0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파주, 동두천, 양주, 수원, 천안 등에 주유소를 운영하며  가짜 석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이 기간 동안 총12곳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팔아온 가짜 석유는 무려 370만ℓ로 시가 6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타 주유소에 공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조직적인 범죄행위를 벌여온 이들은 대담하게 경찰에 적발돼 영업정지 명령과 봉인조치를 받고서도 압류중인 가짜 석유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들은 등유에 노란 빛깔의 염료를 섞어놓으면 석유와 분간할 수 없는 점을 노려 제조한 가짜 석유를 주유소 저장탱크에 보관하며 리모콘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손님들에게 판매해왔다. 경찰은 이런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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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