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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연천경찰, 아버지 숨졌다고 신고한 아들... 시신 멍 자국으로 수사 나서

지난 25일 연천경찰서는 오전 7시10분경 연천군 전곡읍에서 자신의 아버지 A씨(남, 77세)가 숨져 있다고 신고한 A씨(남, 59세)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는 아버지가 숨을 안 쉰다고 신고한 50대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시신에서 폭행당한 흔적으로 여겨지는 멍 자국을 발견하고 의문을 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들 A씨는 아버지의 폭행이나 사망 등에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밝히기 위해 A씨 아버지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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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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