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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안병용 시장 일 냈다… 의정부시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경기도, 의정부시, ㈜신세계, ㈜신세계사이먼 LOI 체결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옛 고산동, 의정부교도소 건너 윗 방향) 563,000㎡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지역현안사업부지내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 본사 사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김해성 신세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투자유치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

이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의 결과로 이번 LOI 체결 후 투자유치의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와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LOI를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100억 원) 이상을 투자,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통하여 문화·관광 등이 공존하는 복합형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우리시의 신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방문객 유입 등 의정부가 경기 북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여주, 파주, 부산에서 성업중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 지역현안사업부지 도시개발사업내 조성되면 서울, 경기지역 등 연간 500만 여명의 쇼핑·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문화 등이 복합된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시민들은 "접경지역으로써 군사도지 이미지나 미군기지 지역의 오명을 60여년이 지나 청산하는 기분이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도시브랜드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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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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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상호금융 대출금 1조 3천억 돌파…지역 금융 신뢰도 입증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상호금융 대출금 1조 3천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조합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지역사회 신뢰가 결합한 결과로, 지역 금융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주축협은 축산업 기반 강화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현장 중심 서비스 등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호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지역 금융시장에서 양주축협의 신뢰도를 방증하는 지표로 꼽힌다. 예수금과 대출금이 함께 증가하며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갖춘 것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임직원 모두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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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