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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경찰, 주차 시비로 아들과아버지 폭행한 40대 불구속 입건

집 앞마당 주차된 차량에 연락처 없어 항의하자 폭행, 음주 동승녀, 만류하는 아들 차에 매달고 300미터 질주

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군내면 하성북리 자신의 집 앞마당에 SM승용차를 주차하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한 피해자 안모(71)씨와 아들 안씨(38)를 폭행한 혐의로 장모(48)씨와 동승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아들 안씨에 따르면 아버지가 차를 끌고 외출하려 집 앞에 나가보니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어 파출소에 조회한 끝에 연락이 되자 가해자 장모(48)씨가 소렌토 승합차를 끌고 집앞 도로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어 아버지가 자신의 마당에 세워져 있는 “SM승용차의 차주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해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하자 장씨가 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아들 안씨는 방안에 있다가 옆집 아주머니의 다급한 외침에 나가보니 장씨가 아버지를 폭행한 후 도주하려 해, 차문 손잡이를 잡고 이를 제지하려 했으나 몰고 온 소렌토 승합차를 운전하던 동승자(여)가 아들 안씨를 그대로 매단 채 300미터 전방에 위치한 대운광장 직전까지 끌고 가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아버지는 전치 5주, 아들은 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소렌토 승합차 동승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119의 음주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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