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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두천 노인정 70대 노인 말다툼 끝에 50년 지기 흉기로 찔러

지난 5일 동두천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5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최 모 씨(남, 72세)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4일 오후2시30분경 동두천시의 한 경로당에서 친구 A씨(남, 72세)가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자 시끄럽다고 말다툼을 하다 화를 내며 흉기로 A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50년 우정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

한편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최 씨의 진술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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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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