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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장암지하보도, 녹색문화공간인 『장암아래뜰길』로 탈바꿈

의정부시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장암지하보도를 시민들을 위한 녹색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장암아래뜰길을 9일 개장했다.

'장암아래뜰길'이란 명칭은 지난 5월, 시민공모를 통해 내 집앞 뜰에 푸른 채소를 보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지하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암지하보도는 1998년 건립되어 2006년 도로변 횡단보도 설치로 시민들의 통행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특히 야간에는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변해가고 있어 8년간 폐쇄되어 왔으나, 폐 지하보도를 활용하여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시민제안을 모티브로 2014년 국토해양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신청, 국비 2억을 지원받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장암아래뜰길 내 시설로는 LED 조명을 이용 빛, 온도, 수분(습기), 영양분(배양액)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자연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속생산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농업 시스템을 보여주는 LED 식물재배전시관과 함께 도심내 문화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한 북 카페와 문화강좌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내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병용시장은 이날 개장 기념식 자리에서 금번 조성한 시설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안전시설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을 특색있게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의정부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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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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