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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어울림 등반대회 소풍길에서 개최

연둣빛의 어린잎들과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수많은 꽃들이 어우러진 봄날에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함께 떠나는 소풍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등반대회가 4월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회에는 장애인 350명, 비장애인 150명, 봉사자 150명 그 외 관계자 50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도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숲 해설을 도입했으며, 봉사자와 1대1로 매칭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했다.

시각장애인 허건행씨는 “나들이 가기 어려운 우리 장애인들에게 어울림등반대회는 1년에 한번 가는 소풍입니다. 숲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걸으니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듯해서 좋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장애인산악회 박두일 회장은 “어울림 등반대회에 참석해 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비장애인과 친구가 되어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장은 “휠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한 의정부의 상징인 소풍길을 동료와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걸으면 마음에 힐링이 된다. 앞으로도 어울림 등반대회와 같은 뜻 깊은 행사를 많이 진행하여 의정부시민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어울림 등반대회를 위해 장애인산악회, 한국산악회와 두 차례 사전답사를 실시해 세부계획으로 1구간에서 7구간까지 설정하여 구간별로 봉사자를 배치하여 참가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준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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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