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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심야취객 부축해주며 금품 절도한 상습 2인조 구속

지난 4일 의정부경찰서는 심야에 술에 취해 차량이나 노상에 쓰러져 잠을 자고 있는 취객들에게 접근해 마치 집을 찾아주거나 보호해주려는 듯 부축하는 척 하며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2인조 절도범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남, 48세)등 2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시내 유흥가 일대에서 총11회에 걸쳐 1600만원의 금품을 취객들로부터 갈취했다. 이들은 일정한 직업 없이 망보기와 시행조 등 역할을 분담해 거리의 전단지로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까지 가리는 주도면밀한 범행수법을 썼다.

현재 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장물업자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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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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