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자연 휴양림 고대산의 특별한 선물, ‘코코코다코’ 세트장 6월 완공

신개념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다코’는 왜 연천군 고대산을 선택했을까?

연천군 고대산 ‘코코코다코’, 유아들을 위한 자연친화 치유·힐링 공간
 

 
신개념 유아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진 ‘코코코 다코(Cococo Daco)’의 세트장이 경기 연천군 고대산 내에 완공 돼 현재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 중이다.

‘코코코 다코’의 제작사 프리윌컴퍼니는 지난 3월 경기 연천군과 ‘코코코 다코’의 세트장 설치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연천군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내 6000평 규모의 서바이벌 체험장과 병영 체험장에 세트장을 건립했다.

그렇다면 ‘코코코 다코’는 왜 세트 장소를 연천군 고대산으로 택한 것일까?
‘코코코 다코’는 처음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세트의 콘셉트와 목표를 ‘자연 그대로의 놀이터’로 두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 힐링할 수 있는 곳을 목표로 장소를 물색해왔다.

실제로 자연의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무궁무진하다. 심신의 안정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며 자연의 소리를 통한 자극과 이완 작용은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시켜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활성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지난2013년부터 1년간 숲 소리를 수집해 숲 소리가 뇌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이완이나 수면 시 발생하는 세타파(주파수 4~7.99㎐)는 도심 속에서는 전체 뇌파 가운데 15.6% 비율로 발생하지만 숲 소리를 들으면 세타파 비율이 18.9%로 증가, 그만큼 마음의 안정과 휴식 상태가 높아졌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처럼 자연의 풍광과 더불어 들리는 자연의 소리는 자연스레 아이의 정서 함양과 감정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속속 증명되고 있다.  그러기에 더욱 ‘코코코 다코’ 세트의 콘셉트와 목표에 적임인 최적의 장소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프리윌컴퍼니는 세트 장소로 여러 후보군을 두고 답사를 거듭하며 최종 세트지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선물과도 같은 장소가 바로 연천군 고대산이었다. 금강산 가는 길목, 경기 연천군 북쪽에 위치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다’는 지명의 의미처럼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다.

여기에 오토 캠핑장, 글램핑, 카라반에 펜션 단지까지 이미 조성돼 있고 넓은 베이스볼 파크와 고대산 등산로 또한 인접해 있어 캠핑과 야구, 등산, 레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신탄리역이 가까워 연천 시티투어도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복합 휴양 공간으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프리윌컴퍼니의 전민혁 대표는 “연천군 고대산은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코코코 다코’ 세트지이자 복합 휴양 공간이 잘 마련된 공간으로 단연 적임지였다. 완공된 ‘코코코 다코’ 세트장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고 아이와 함께 자연 속 놀이 공간을 경험하고 뛰놀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코코 다코’는 3~5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 시기에 중요한 음악 놀이를 통해 감성 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신개념 음악 놀이 학습 프로그램이다. 동요가 아닌 ‘클래식’을 메인으로 선택했다는 것에서 기존 유아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별화를 지닌다.

‘코코코다코’는 EBS와 프리윌컴퍼니가 공동 제작했으며 올 하반기 EBS 프라임 시간대에 정식 방영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원회 창립 총회 개최
의정부시 신곡·용현 지역의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 개발에 대한 공동대응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원회'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총회(이하 총주민대책위)가 16일 개최됐다. 이날 의정부도시농업과 2층에서 열린 총주민대책위 총회에는 회원 약 100여 명과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권안나 부의장, 정미영·이계옥 시의원, 경기도의회 오석규 도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주민대책위의 설립 취지와 조직구성, 향후 일정,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앞서 이날 총회에서 주민대책위 추철호 임시 의장이 정식으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주민들은 향후 총주민대책위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신항 묘(신숙주 증손 묘)와 후손들의 삶의 터전 존립 등과 관련한 법적·행정적 대응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추철호 위원장은 "지역 토지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대책기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