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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우리아이 밥상머리 교육은 엄마가...

“예절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키워요”

의정부시에 엄마들이 직접 나서 우리 전통의 예절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키워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나라를 사랑하며 예절이 바른 어린이 육성’ 교육을 펼쳐가는 새말초등학교(교장 박상순)에서는 지난 10일 예절학부모회(회장 유희경)주관으로 예절명예교사 교육과정 수료식과 위촉식을 가졌다.

새말초는 전통 예법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예절관을 함양하고 바른 심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들로 구성된 명예교사들이 직접 1년에 두 번, 학기별 전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가 단지 예절도우미 역할이 아닌 예절명예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직접 밥상머리 교육에서부터 바른 자세로 웃어른과 친구에게 인사하기, 다도예절을 통한 명상 및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우정과 공동체 의식 만들기, 우리 전통 절 예법교육을 통한 인사성 키우기 및 서로 간에 존중과 배려가 우러나오는 삶의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예절명예교사는 생활예절, 인사법, 학교생활, 식사예절, 생활 차 다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보수교육으로 하반기 심화과정과 기수별 스터디 모임을 통해 명예교사로서의 자질을 쌓아야 아이들의 예절교육을 직접 담당할 수 있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한 어린이는 “바른 인사법을 배우고 한복 입는 것도 배우니 내가 선비가 된 것 같았다”며 “평소에는 동네어른을 보면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바른 인사법으로 인사를 잘하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엄마들이 선생님이 되어 예절교육을 하니 자연스럽고 친근감이 있어 좋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예절명예교사 교육과정과 위촉식은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직접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새말초 박상순 교장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학부모의 즐거운 학교 참여’라는 교육방침이 적극 반영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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