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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양성평등주간에 만나는‘일하는 여성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로비 전시'울지 말고 당당하게'를 개최한다. 하종강이 쓰고 장차현실이 그리고 도서출판 이숲이 펴낸, 같은 제목의 책에 실린 그림 스무 점을 모아 전시한다.

책『울지 말고 당당하게』는 노동운동가 하종강의 삶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누군가의 어머니, 누이, 딸이자 이 땅의 여성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여성의 현실을 만날 수 있다.

글쓴이 하종강은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서울중앙지방 법원 조정위원, 월간 작은책 편집위원, 노동자교육센터 교육위원으로 일한다. 1994년 제6회 전태일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철들지 않는다는 것』, 『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등이 있다.

그린이 장차현실은 이프에서 프리랜서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해 한겨레, 국민일보, 우먼타임즈, 메트로 등에서 장애와 여성을 주제로 한 만화를 그렸다. 지은 책으로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가 있다.

전시는 7월1일부터 30일까지,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8시부터 오후10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계속된다.

연계 행사로 국내외 여성감독들의 작품 여덟 편을 모아보는, 7월 주말영화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고'가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상영된다. 문의사항은 의정부과학도서관 문화지원팀(031-828-866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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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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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