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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장학기금 70억 적립

양주시는 장학사업을 담당하는 (재)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의 장학기금으로 70억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양주시 향토기금 11억원을 바탕으로 설립돼 시출연금과 기금이자를 토대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한때 시출연금을 받지 못하고, 금리하락으로 재단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주시 장학사업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기업 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당초보다 약 7배가 늘어난 70억에 달하는 기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기업들과 매월 기부하는 시민, 공무원 등 소액기부자할 것 없이 한 뜻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달만 해도 16일에 부림케미칼(주)에서 2천만원을, 21일에는 양주시청 간부들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미소회에서 320만원을 기부하는 등 후원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학재단에서는 그간 1,964명에게 2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수치는 인근도시 장학사업에 비해 높은 금액으로 양주시가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렵게 마련된 장학기금인 만큼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하여 꼭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장학금 지원 외에 관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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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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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