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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빌리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선방송 토론회 개최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패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포천시(서장원 시장)는 경기도 15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선방송(C&M) 토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 김기세 특화산업과장, 이희승 포천시의회 의원, 김남현 기업경제과장, 지재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운영위원장, 김태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고 정재우 동덕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민·관이 주도하는 7천억원 규모의 K-디자인빌리지 조성으로 낙후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이끌고 섬유·가구·공예·디자인·한류를 결합해 포천시를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미래를 결합하는 융·복합공간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지재원 운영위원장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관심으로 오래전부터 디자이너들의 꿈꿔왔던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말과 함께 신진디자이너들에게는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현장 실습, 실무 중심의 교육기관 설립과 콘테스트를 통한 신진디자이너 발굴이 필요하며 기성 디자이너들과의 협업과 융합을 통한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김태경 박사는 패션을 넘어 액세서리, 공예, 웨딩 등이 융합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개념으로 빌리지 안에서 디자이너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승 포천시 의회 의원은 디자인빌리지 성공을 위해 송우리에서 고모리 구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할 필요가 있으며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의 고모 IC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와 협의하여 농경지 내 대형관정과 농업용 저수지 개발로 대체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고모저수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K-디자인빌리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김남현 포천시 기업경제과장은 “K-디자인빌리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의 관심 유도 및 대외 홍보를 위해 포럼 개최와 지난 12.2일자로 투기성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지정 고시했으며 특화거리 조성, 자전거 도로 연결, 트래킹 코스 조성 등을통해 주변지역 상권과의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K-디자인빌리지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개발 방식으로 최종목표는 아시아 관광객 유치이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디자인빌리지에 한국적인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통 공예·가구 분야 등의 명장 및 무형 문화재협회, 웨딩협회, 뷰티협회 등 디자인 관련 단체와 협의해 디자인빌리지를 융복합 공간으로 구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K-디자인빌리지 조성 사업은 경기도 15대 중점사업 중 하나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 사업은 추진한다는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있고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서라도 K-디자인빌리지가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패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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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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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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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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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