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K-디자인빌리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선방송 토론회 개최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패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포천시(서장원 시장)는 경기도 15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선방송(C&M) 토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 김기세 특화산업과장, 이희승 포천시의회 의원, 김남현 기업경제과장, 지재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운영위원장, 김태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고 정재우 동덕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민·관이 주도하는 7천억원 규모의 K-디자인빌리지 조성으로 낙후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이끌고 섬유·가구·공예·디자인·한류를 결합해 포천시를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미래를 결합하는 융·복합공간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지재원 운영위원장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관심으로 오래전부터 디자이너들의 꿈꿔왔던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말과 함께 신진디자이너들에게는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현장 실습, 실무 중심의 교육기관 설립과 콘테스트를 통한 신진디자이너 발굴이 필요하며 기성 디자이너들과의 협업과 융합을 통한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김태경 박사는 패션을 넘어 액세서리, 공예, 웨딩 등이 융합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개념으로 빌리지 안에서 디자이너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승 포천시 의회 의원은 디자인빌리지 성공을 위해 송우리에서 고모리 구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할 필요가 있으며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의 고모 IC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와 협의하여 농경지 내 대형관정과 농업용 저수지 개발로 대체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고모저수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K-디자인빌리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김남현 포천시 기업경제과장은 “K-디자인빌리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의 관심 유도 및 대외 홍보를 위해 포럼 개최와 지난 12.2일자로 투기성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지정 고시했으며 특화거리 조성, 자전거 도로 연결, 트래킹 코스 조성 등을통해 주변지역 상권과의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K-디자인빌리지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개발 방식으로 최종목표는 아시아 관광객 유치이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디자인빌리지에 한국적인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통 공예·가구 분야 등의 명장 및 무형 문화재협회, 웨딩협회, 뷰티협회 등 디자인 관련 단체와 협의해 디자인빌리지를 융복합 공간으로 구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K-디자인빌리지 조성 사업은 경기도 15대 중점사업 중 하나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 사업은 추진한다는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있고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서라도 K-디자인빌리지가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패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규 획득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