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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강력범죄 피해자 '전문치유기관' 개소

안병용 시장 "스마일센터가 범죄 피해자의 회복탄력성에 도움줄 것으로 기대한다"

살인·강도·강간·상해·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의정부스마일센터가 98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상기 법무부장관, 문희상 국회의원, 김회재 의정부지검장,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오늘 개소하는 의정부스마일센터는 강력 범죄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적 안정을 요하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 치유기관"이라며 "의정부스마일센터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복귀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정부스마일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의정부시 평화로 578에 위치한 의정부스마일센터는 이경욱(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교수) 센터장을 비롯해 부센터장과 직원 5명으로 조직되었으며 경찰서,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법인 등을 통해 지원 의뢰되거나 피해자 본인의 신청에 따라 접수하면 전문심리지원시스템을 가동해 수사·재판 절차 및 법률상담 등의 법률지원을 하거나 심리치유 등의 심리지원, 임시 주거지원 등 피해자 사례에 맞추어 지원한다.

한편, 의정부시스마일센터 개소로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17천여 건의 강력범죄 심리치유 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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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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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