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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동근, 경기북부 분도 적극 찬성

"의정부를 통일한국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비전으로 의정부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밝혀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예비후보에게 '공개토론' 제안... 이목 쏠려

6.13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동근 전 부지사가 경기북부 분도에 적극 찬성하는 보도자료 발표와 함께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예비후보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35일 '경기북부 분도, 이제 때가 되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2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사에서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 북부'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의정부를 '통일 한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고 전제 후 "그런 의미에서 오늘 '경기북부 분도 추진 공약'을 발표하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시장의 입장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양기대 후보와 경기북부 분도 문제에 대해 공개토론을 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어 그는 "경기북부 분도는 일찍부터 경기도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거치며, 경기북부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해법을 준비해 왔다"며 "경기북부 분도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에서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비전으로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경기 북부의 축인 의정부와 경기 남부의 축인 수원을 대비해 보면 모든 수치에서 격차가 크다"며 "현재 의정부의 모든 경제적 현실은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경기 남부에 비해, 경기 북부는 수도권정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등 다양한 규제로 묶인 '규제 백화점'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지역 전체가 수도권정비권역으로 묶여 있고, 면적의 45%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해당한다. 심지어 전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80%가 경기북부에 몰려 있다"며 "분단 이후 70년간 안보에 볼모로 잡혀 지역발전을 희생해 왔던 의정부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 경기북부 분도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야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해당사자인 북부 도민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인구 1,300만 명이 넘도록 덩치가 커진 경기도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차원의 공론화가 절실하다"며 "이제 경기북부 분도를 논의할 조건이 성숙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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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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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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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