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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돼

'함께 따뜻한 의정부',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정부 토박이, 행정전문가 김동근을 밀어주세요"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11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로 김동근 후보를 포함 30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한국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나머지 공천도 오는 20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공천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확정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김 후보는 소견문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를 염원하시는 대다수 시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 안병용 3선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민선 5,6기 안병용 시장의 8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과 낭비의 시간이었다"고 전제 후 안병용 시장의 주요공약인 '8·3·5프로젝트'와 관련해 "4년전 안 시장이 시민들에게 제시한 '835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계획만 있었지, 실제로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8백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 창출', 내용은 참 좋지만,누가 봐도 구체화된 성과가 없는 '과장·인기 영합' 공약(空約)일 뿐이었다"고 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그 근거로 "의정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에 의정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연 80만명을 넘지 못하고, 2015-2016 고용율은 54.9%로 경기도 평균인 61%에 모자란다"며 "이 기간 실업율은 20153.4%에서 20164.2%로 오히려 실업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경전철 파산, 태크노밸리 유치 포기 선언, 외부로 유출되는 교육 인재들과 열악한 교육 형편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교육복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에게 독후감 쓰라고 독려하는 시장보다는 행정일선에서 발로 뛰는 지역 출신 행정 전문가인 김동근을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동근 예비후보의 소견 전문이다.

공천 확정과 김동근의 다짐

"8년 집권 안 시장에게 4년을 더 주시겠습니까?"

"이번에는 의정부 토박이, 김동근을 밀어주세요." 

이번에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동근입니다. 먼저 당 경선에 같이 참여해주신 천강정 예비후보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를 염원하시는 대다수 시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 안병용 3선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5,6기 안병용 시장의 8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과 낭비의 시간이었습니다. 4년전 안 시장이 시민들에게 제시한 '835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계획만 있었지, 실제로 가시화된 성과는 없습니다.   

'8백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 창출'.. 내용은 참 좋지만, 누가 봐도 구체화된 성과가 없는 '과장·인기 영합' 공약(空約)일 뿐입니다.   

의정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에 의정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연 80만명을 넘지 못하고, 2015-2016 고용율은 54.9%로 경기도 평균인 61%에 모자랍니다. 이 기간 실업율은 20153.4%에서 20164.2%로 오히려 실업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고용 형태는 안정적 직장이 아닌 단기 취업(아르바이트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해 생산 유발효과도 저조합니다.      

안 시장은 이와 관련 "한번 더 시장 시켜주면 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시민들은 지난 8년동안 탁상시정을 해 오신 분에게 앞으로 4년을 더 맡길 수는 없습니다.  

안 시장의 인기 영합주의는 또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경전철 파산 관련 해지지급금 재판이 예정되고 있었던 지난 해 9월 안 시장은 돌연 '의정부시 채무제로'를 선언헀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자체 시정 사업은 가정경제와는 달라서 때로는 도 또는 중앙 정부의 채권 사용도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면 장기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의해 차후 시설 사용 편익에 대한 대가를 차후 혜택 세대에게 부담 시키는 것이 올바른 행정입니다.  

즉 장기사업인 경우 예측 수익이 이자 부담보다 클 경우, 해당 사업 추진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예산 절감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장기 집행 시설 등 사업비 부담을 지금 현재 시민들이 모두 부담해야 합니까? 지금 당장 빚을 다 갚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론적인 억지입니다.  

안 시장은 채무제로를 선언하며 부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같은 선언을 탁상에서 나온 임기응변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채무 제로라면 복지부동으로 일을 안한 것입니다.  

전철7호선 노선 변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안 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며, 건의했던 장암역 이전(신설), 민락역사 신설 노력을 무시했습니다.  

안 시장은 전철7호선 사업 확정 발표가 나온 최근에도 경기도를 찾아가고 장관을 만나 "검토해보겠다"는 대답만 듣고 왔다고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행정은 필요 없습니다.  진정으로 의정부 시민들의 교통을 걱정했다면 진작부터 노력을 했었어야 합니다. 전철7호선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후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의정부시는 이외에도 경전철 파산 태크노밸리 유치 포기 선언 외부로 유출되는 교육 인재들과 열악한 교육 형편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교육·복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에게 독후감 쓰라고 독려하는 시장보다는 행정일선에서 발로 뛰는 지역 출신 행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2017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행안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결과 '마 등급'으로 꼴찌.. 전국 50만명 미만 도시 대상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한국지방자치학회) 30위권 순위권 밖 위치.. 이것이 지금 의정부시의 현주소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 시장의 지난 8년 시정은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시장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 비전을 위해 이번에는 당이 아니라 의정부 토박이, 김동근을 시장으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저는 지난 27년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 행정2부지사 그리고 의정부부시장 등을 거치면서 정통행정관으로서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의정부 토박이입니다. 저에게는 남다른 의정부 사랑과 열정이 있습니다.  

저 김동근.. 의정부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정부시의 주인이신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의정부',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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