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돼

'함께 따뜻한 의정부',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정부 토박이, 행정전문가 김동근을 밀어주세요"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11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로 김동근 후보를 포함 30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한국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나머지 공천도 오는 20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공천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확정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김 후보는 소견문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를 염원하시는 대다수 시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 안병용 3선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민선 5,6기 안병용 시장의 8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과 낭비의 시간이었다"고 전제 후 안병용 시장의 주요공약인 '8·3·5프로젝트'와 관련해 "4년전 안 시장이 시민들에게 제시한 '835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계획만 있었지, 실제로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8백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 창출', 내용은 참 좋지만,누가 봐도 구체화된 성과가 없는 '과장·인기 영합' 공약(空約)일 뿐이었다"고 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그 근거로 "의정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에 의정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연 80만명을 넘지 못하고, 2015-2016 고용율은 54.9%로 경기도 평균인 61%에 모자란다"며 "이 기간 실업율은 20153.4%에서 20164.2%로 오히려 실업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경전철 파산, 태크노밸리 유치 포기 선언, 외부로 유출되는 교육 인재들과 열악한 교육 형편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교육복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에게 독후감 쓰라고 독려하는 시장보다는 행정일선에서 발로 뛰는 지역 출신 행정 전문가인 김동근을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동근 예비후보의 소견 전문이다.

공천 확정과 김동근의 다짐

"8년 집권 안 시장에게 4년을 더 주시겠습니까?"

"이번에는 의정부 토박이, 김동근을 밀어주세요." 

이번에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동근입니다. 먼저 당 경선에 같이 참여해주신 천강정 예비후보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를 염원하시는 대다수 시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 안병용 3선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5,6기 안병용 시장의 8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과 낭비의 시간이었습니다. 4년전 안 시장이 시민들에게 제시한 '835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계획만 있었지, 실제로 가시화된 성과는 없습니다.   

'8백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 창출'.. 내용은 참 좋지만, 누가 봐도 구체화된 성과가 없는 '과장·인기 영합' 공약(空約)일 뿐입니다.   

의정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에 의정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연 80만명을 넘지 못하고, 2015-2016 고용율은 54.9%로 경기도 평균인 61%에 모자랍니다. 이 기간 실업율은 20153.4%에서 20164.2%로 오히려 실업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고용 형태는 안정적 직장이 아닌 단기 취업(아르바이트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해 생산 유발효과도 저조합니다.      

안 시장은 이와 관련 "한번 더 시장 시켜주면 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시민들은 지난 8년동안 탁상시정을 해 오신 분에게 앞으로 4년을 더 맡길 수는 없습니다.  

안 시장의 인기 영합주의는 또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경전철 파산 관련 해지지급금 재판이 예정되고 있었던 지난 해 9월 안 시장은 돌연 '의정부시 채무제로'를 선언헀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자체 시정 사업은 가정경제와는 달라서 때로는 도 또는 중앙 정부의 채권 사용도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면 장기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의해 차후 시설 사용 편익에 대한 대가를 차후 혜택 세대에게 부담 시키는 것이 올바른 행정입니다.  

즉 장기사업인 경우 예측 수익이 이자 부담보다 클 경우, 해당 사업 추진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예산 절감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장기 집행 시설 등 사업비 부담을 지금 현재 시민들이 모두 부담해야 합니까? 지금 당장 빚을 다 갚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론적인 억지입니다.  

안 시장은 채무제로를 선언하며 부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같은 선언을 탁상에서 나온 임기응변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채무 제로라면 복지부동으로 일을 안한 것입니다.  

전철7호선 노선 변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안 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며, 건의했던 장암역 이전(신설), 민락역사 신설 노력을 무시했습니다.  

안 시장은 전철7호선 사업 확정 발표가 나온 최근에도 경기도를 찾아가고 장관을 만나 "검토해보겠다"는 대답만 듣고 왔다고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행정은 필요 없습니다.  진정으로 의정부 시민들의 교통을 걱정했다면 진작부터 노력을 했었어야 합니다. 전철7호선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후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의정부시는 이외에도 경전철 파산 태크노밸리 유치 포기 선언 외부로 유출되는 교육 인재들과 열악한 교육 형편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교육·복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에게 독후감 쓰라고 독려하는 시장보다는 행정일선에서 발로 뛰는 지역 출신 행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2017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행안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결과 '마 등급'으로 꼴찌.. 전국 50만명 미만 도시 대상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한국지방자치학회) 30위권 순위권 밖 위치.. 이것이 지금 의정부시의 현주소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 시장의 지난 8년 시정은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시장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 비전을 위해 이번에는 당이 아니라 의정부 토박이, 김동근을 시장으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저는 지난 27년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 행정2부지사 그리고 의정부부시장 등을 거치면서 정통행정관으로서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의정부 토박이입니다. 저에게는 남다른 의정부 사랑과 열정이 있습니다.  

저 김동근.. 의정부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정부시의 주인이신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의정부',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 김동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