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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의정부의 아들, 가난과 좌절에 굴하지 않고 한평생 올곧게 살아온 저 김동근에게 의정부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 달라"며 지지 호소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시민로 80번지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목요상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과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의정부 지역 홍문종과 동두천연천 김성원 의원, 공천이 확정된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 당직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위원장으로서 김동근 후보 같은 보물을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의정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행정의 달인 김동근 후보가 의정부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목요상 회장은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의 묵은 때를 씻고 자부심을 회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의 과거·현재·미래를 가장 잘 디자인하고 이끌어갈 역량 있는 믿음직한 후보"라며 축사를 대신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사무소 인근에서 개소식 참석자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김동근 후보를 함께 응원했다. 남 지사는 현재 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행사장 참석이 불가능했다.

김동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 김동근 보다 더 의정부를 사랑하는 분이 있다면 이자리를 양보하겠다. 저 김동근 보다 의정부를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고 노력한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이자리를 내놓겠다"고 말한 후 "그렇지않다면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의정부의 아들, 가난과 좌절에 굴하지 않고 한평생 올곧게 살아온 저 김동근에게 의정부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진심을 담아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시민과 참석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아내 김경희씨에게 보내는 깜짝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편지 글을 통해 "제 아내는 길에 버려진 명함을 다시 줍는다고 합니다. 행여 자신의 남편이자 애들 아빠인 제 얼굴을 누구라도 밟을까봐"라면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승리를 위한 각오도 더 단단히 해봅니다"라는 구절을 읽어 내려가면서 눈시울을 붉혔으며, 참석자중 일부도 눈물을 보여 장내가 잠시 숙연해 지기도 했다.

한편, 김동근 예비후보는 1961년 의정부 금오리에서 출생했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31),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사),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지역개발학 석사), 아주대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다.

그는 제3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무총리실 민정과장,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시 제1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김 후보측은 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정책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책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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