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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위한 '버스 블랙박스 감시단' 본격 가동

경기북부지역, 버스 과속으로 인한 사고 전년대비 2배 증가

양주시가 5월부터 '버스 최고속도제한장치 하향'과 함께 '버스 블랙박스 감시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버스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최고속도제한장치 하향', '블랙박스 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수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업종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추세였으나 시내외 버스 사망사고의 경우 전년대비 15%(2016820179) 증가했으며, 특히 버스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주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방경찰정, 운수회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심 내 버스 최고속도 60km/h 이하, 그 외 도로 90km/h 이하로 하향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의 후면에 '교통법규 위반차량 블랙박스 감시 단속 중'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블랙박스감시단'을 운영,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제보신고 하는 등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경찰청, 운수회사가 적극 협력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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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