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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시민들의 안전 위해 22일부터 6일까지 14개 분야 212명 투입

행정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 각종 생활민원 적극 대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5일간의 긴 연휴에 대비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자 편성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2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4개 분야 212, 일평균 37~43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특히,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 응급진료 쓰레기처리 교통수송 성묘지원 민원발급 등 각 분야 사전점검 실시 및 비상근무 등을 통해 행정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의정부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22일부터 6일까지 응급 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5개소와 당직의료기관 73개소, 휴일지킴이약국 101개소를 지정·운영하며 현재, 의정부시청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를 적극추진 중이다.

도시농업기술과는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AI 및 구제역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가축질병 및 축산재해 예찰 및 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비해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23일과 6일 이틀간은 생활쓰레기를 정상수거 한다.

시와 민간이 합동하여 인력 598, 장비 157대를 동원, 각종 쓰레기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민원 해결을 위한 단속반을 꾸려 운영하고, 2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성묘객을 위한 공설묘지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며, 시는 효율적인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1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상황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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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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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