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6.3℃
  • 맑음대전 7.2℃
  • 연무대구 7.0℃
  • 박무울산 7.2℃
  • 맑음광주 8.1℃
  • 연무부산 10.6℃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11.3℃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기획>의정부시, 전철8호선 연장위해 행정력 집중

7호선 의정부 구간 설계변경 무산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전철7호선 도봉산역~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옥정으로 연결되는 계획이 의정부 구간 설계변경 없이 당초 국토부 계획안대로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 1공구(도봉산~탑석)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2공구(탑석~양주시 경계) 또한 218일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올 하반기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의정부 장암역 이전 및 민락역 신설 또는 경유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북부지역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의정부시 교통소외지역 교통 환경 대책 마련

▶단기적 교통 환경 대책···버스노선 신설

의정부시는 전철7호선 설계변경 요구가 사실상 무산되자 그동안의 경험을 거울삼아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편리한 교통 환경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 노선 조정을 추진한다. 도봉산역 방면 직통버스 노선 신설과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노원역 방면 배차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잠실방면 광역버스와 전세버스를 증차해 광역 이동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탑석역 신설 시점에는 노선 조정 및 신설을 통해 환승 연계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적 대책-의정부경전철 지선 설치 검토

의정부시는 민락지구 교통 환경 개선 대책으로 이전부터 검토해 오던 의정부경전철 지선 설치 계획을 신중하게 만지작거리고 있다.

시는 경전철 노선 연장 및 수요활성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이미 1차례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이르면 오는 5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탑석 환승역과 민락지구를 왕복하는 의정부경전철 지선설치 계획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역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장기적 대책-전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또 하나의 희망 품은 대책은 안병용 시장의 민선7기 핵심공약인 8호선 연장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국토부의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교외선 운영재개와 병행하여 전철8호선 연장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시는 20187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8호선 연장 지원 요청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요청서 및 노선주변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는 많지 않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국토교통부의 2021~2030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상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8호선 연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2024년 제5차 계획에서나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 비춰 볼 때 의정부시는 지금부터라도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약 4개월간 용역 등을 통한 면밀한 검토는 물론 신설 노선 확보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의정부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전철8호선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이어지는 복선 전철이다.

시는 8호선을 남양주 별가람역에서 의정부 녹양역까지 15km를 연장하면 약 15만명이 철도교통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장안 주요 경유지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액티브시니어시티, 광역행정타운,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버스터미널, 을지병원 등이다.

현재 8호선 서울 강동~남양주 별내 구간 12.812666억 원을 들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공정률 29.9%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법무부, '외국인 배달라이더·대포차' 집중 단속…인권 보호 병행
정부가 외국인 불법취업과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단속 강도를 높이되, 절차적 정당성과 인권 보호를 함께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 조사과장 회의'를 열고 올해 외국인 범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인 배달라이더'와 '대포차'를 올해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하고, 기획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외국인이 한국인 명의를 도용해 배달업에 종사하거나 무면허로 오토바이와 대포차를 운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 불법취업을 넘어 교통사고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법무부는 배달 플랫폼 확산과 맞물린 불법취업 구조를 차단하고, 노동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단속 과정에서는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지역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 충돌과 사고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가 걸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체를 통해 권리 구제도 지원한다.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불법취업에는 엄정 대응하되, 법 집행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

사회/경제

더보기
70주년 맞은 을지대의료원…환자의 진심으로 의미 더해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창립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 폐암 환자가 전한 감사의 마음이 병원 안팎에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수개월에 걸친 힘겨운 치료 과정 속에서도 의료진과 병원을 향한 진심을 행동으로 전한 이 환자의 이야기는, '인간사랑·생명존중'이라는 설립 이념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3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폐암 환자는 최근 병원 정문에 세워진 설립자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 동상 앞에 직접 준비한 꽃바구니를 헌화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신을 전달했다. 이 환자는 지난해 8월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개월째 춘천과 의정부를 오가는 쉽지 않은 일정을 이어오고 있다. 수차례 반복된 긴 이동과 치료 과정 속에서도 그는 병원을 찾을 때마다 한 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병원 앞에 세워진 설립자 동상이었다. 겨울 내내 동상 옆에 놓인 오래된 화환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는 그는, 결국 직접 꽃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손수 꽃바구니를 제작해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특사경, 경제적 약자 노린 불법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초고금리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연 3만%를 넘는 수준의 이자를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극단적으로 악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에 연루된 피의자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 강도 높은 단속과 수사를 통해 뿌리부터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크게 초과한 고리대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무등록 대부업자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단기간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했으며, 이를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 소기업을 겨냥한 조직적 범행도 드러났다. B씨 등 일당은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