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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 온라인 매출 쑥쑥

서비스 시작 두달만에 전국 104개 전통시장 중 10위권 진입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 두 달만인 6월에 전국 104개 전통시장 중 매출액과 주문건수에서 전국 9위를 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픈 이후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주변 여러상점의 추가 입점 문의가 쇄도하는 등 상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로 활력을 띠고 있다.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는 장바구니 개념처럼 의정부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및 신선한 식자재를 각기 다른 상점에서 원하는 만큼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다.

 

재단은 하절기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공동배송센터 내에 냉방시설을 설치하였고, 의정부시 자원순환과에서 지원하는 재활용 아이스팩을 활용하여 식품의 변질을 방지하고 있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퇴근전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를 이용하여 저녁 먹거리를 미리 주문하는 게 요즘의 낙”이라며 “요즘 같은 시기에 시장에서만 사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 편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먹거리가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김광회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타격을 입은 영세상인 분들께 “온라인장보기를 통해 매출증대에 기여하여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를 이용해주는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홍보와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 모두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의정부전통시장 장보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 판촉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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