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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11월 공연 예고

공연계 대표 극작가 겸 연출 고선웅, 각색과 연출 맡아
15인의 출연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할 예정

 

(재)의정부문화재단, (재)군포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오는 11월 공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이다.

 

제작단체로 참여하는 극공작소 마방진은 연극 '리어외전', '낙타상자', '홍도'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들을 선보이며 공연계를 선도하고 있는 극단이다.

 

특히 창극 '귀토',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뮤지컬 '광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공연계 대표 극작가 겸 연출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백만송이의 사랑'은 지난 100년간의 한국 대중가요로 꾸려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 시절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대중가요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사랑의 언약만으로도 평생을 홀로 기다리던 옛 청춘들의 사랑부터 오늘날 ‘썸 타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시대별 사랑의 모습을 통해 지난 한국의 100년 사와 한국가요 100년 사를 되돌아본다.

 

아무리 큰 역사적 사건일지라도 언제나 그 속에서 울고 웃으며, 또 사랑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일깨우 듯, '백만송이의 사랑'은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를 조명한다.

 

‘백만송이 장미’, ‘사의 찬미’, ‘님과 함께’, ‘아파트’, ‘너의 의미’ 등 시대별 대표 히트곡을 총망라한 이번 공연은 각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의 스토리텔링과 콘서트의 특징을 결합한 색다른 공연 형식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흥겨운 분위기로 사랑과 이별 이야기가 무겁고 슬프기만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개막소식과 함께 15인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빨래', '아이다' 등을 통해 깊은 내공을 다진 정평과 뮤지컬과 콘서트, 뮤지컬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라준, ‘창작집단LAS’극단원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 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성원, 뮤지컬 '제이미', '줄리 앤 폴'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김지민, 이밖에 강하나, 신진경, 김동현, 전재현, 금보미, 장재웅, 문남권, 진초록, 박근식, 주다온, 이재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에너지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5인의 출연진은 각각 큰 뜻을 위해 이별해야만 했던 독립 운동가와 기생,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빨간 구두의 매력적인 여인,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 두고 군대로 떠난 대학생, 의지가 굳은 학생운동 출신의 여공, 바람둥이 스타일의 훈남, 월드컵의 열기로 하나 된 사람들 등의 역할로 분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오는 11월 5~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초연을 올린 후, 19~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26~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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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