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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재단, '포천문화콘텐츠 개발 포럼' 성료

포천시 관광지 및 문화자원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방안 모색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박윤국, 대표이사 제갈현)은 지난 10일 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포천문화콘텐츠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Contents(내용)·Technology(기술)·Venue(장소(성))를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윤국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문화 패러다임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 고유성과 보존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지역문화를 재발견하는 '콘텐츠 개발' 중요성은 나날이 부각 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갈현 대표이사는 "포천문화재단은 풍부한 포천시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문화예술관광 상품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을 수렴하여 포천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발전적인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최요철 차세대 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의 '포천시 주요 자원의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성에 관한 제언' ▲홍성대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교수의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융합-국내외 성공사례를 통한 포천시 문화관광자원의 컬처 테크놀로지 측면 발전 방안 마련' ▲김태욱 2021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의 '문화예술 특화 해외 장소 사례를 통한 포천과의 연계성 모색-산정호수, 아트밸리, 한탄강을 중심으로' 등을 각각 발제했다.

 

포럼 첫 발표로는 포천문화재단 김보연 문화예술본부 본부장이 포천문화재단 문화정책 및 운영 방향성에 대해 발제했다.

 

특히 포럼 주제와 관련해서 '자연과 문화, 문화로 꽃 피우는 도시'를 정책 키워드로, 문화예술과 관광이 유기적으로 상보작용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핵심전략을 강조했다.

 

포럼 종합토론은 '지속가능한 포천 문화 콘텐츠 개발 실행 방안'을 주제로 하여 안남일 한국축제포럼 회장의 사회 아래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관 유동환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함창호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 차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안남일 한국축제포럼 회장은 한탄강 인접지역인 연천과 포천, 동두천 등을 예시로 들며 동일문화권역 간의 활발한 교류와 이를 통한 지역융복합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함창호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 차장은 "각 지역과 지역콘텐츠에 대한 홍보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 '관(官)'의 느낌에서 탈피하여 '트렌디'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동환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관광지 콘텐츠 개발에서 '집객력'도 중요하지만 '재방문력'를 끌어낼 수 있는 측면에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관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측면의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지역의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다"라고 강조했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진 포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참여해주시는 것을 보고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포럼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제언들을 향후 정책과 사업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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