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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기고] 미래가치 있는 아파트 선택 기준

 

부동산은 비슷해 보이지만 개별성이 강하다. 지역에 따라 아파트단지에 따라 그리고 단지 내에서도 동별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동과 멀리 있는 동, 조망에 따라, 방위(향)에 따라, 같은 동에서도 층수에 따라 가격 격차가 크다.

 

그렇다면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할까?

 

첫째, 아파트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라.

 

"친구야 어디 사니?" "'래미안', 'The-H', '푸르지오 써밋', '자이', '아크로'에 산다."

 

아마도 아파트단지에 특성 보다는 건설사 브랜드를 강조하고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 격차가 많이 차이나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만 해당 될 것 같다.

 

유독 대한민국은 아파트 건설사 브랜드에 집착한다. 특정 브랜드를 소유하고 거주하려는 심리 때문에 부동산시장에서 브랜드가치가 낮은 아파트보다 브랜드가치가 높은 로얄브랜드의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가져라

 

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이 중요시되면서 거주공간인 아파트 역시 단지 내에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지하에 멀티창고와 더 넓은 주차공간을 두는 등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아파트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고 있다.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단지와 커뮤니티가 미약한 단지의 거주 평가에서 양극화 현상은 가속될 것이다.

 

셋째, 가격이 높아도 로얄동과 로얄층에 관심을 가져라.

 

예전처럼 몇 층짜리면 몇 층이 로열층이라는 식의 공식이 없다. 단지에서 가장 조망권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 바로 로열동이고 로열층이다.

 

아파트 거실에서 산, 강, 공원, 골프장 등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이자 편안함이다.

 

부동산시장에도 조망권이 가능한 한정판 한강변 아파트 단지의 희소성이 인정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한강 변 아파트가 부동산가치의 랜드마크 대장주로 등극하고 있다. 한정판 나이키의 가치가 높은 것과 같다.

 

<TIP>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 선택하기

◆ 관심지역의 대장 아파트를 찾아라.

◆ 브랜드파워 있는 아파트를 찾아라.

◆ 3.0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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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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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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