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7.7℃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흐림대구 8.4℃
  • 흐림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8.6℃
  • 흐림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7.6℃
  • 맑음금산 5.6℃
  • 구름많음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9.6℃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송현고, 전국동계체전 컬링 여고부 2연패 쾌거

4엔드 7점 '빅엔드'로 13대3 완승…의정부 학교체육 위상 높여

 

의정부 송현고등학교(교장 이용권) 컬링부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송현고는 결승전에서 상대를 13대3으로 크게 제압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4엔드였다. 한 엔드에서만 7점을 몰아치는 '빅엔드'를 만들어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정교한 드로우와 과감한 테이크아웃이 연이어 성공했고,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조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팀 내 유일한 3학년인 황예지 선수는 침착한 전략 운영과 결정적인 샷으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중심을 잡으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황 선수는 "고등부 마지막 대회라 부담이 컸고, 맏언니로서 책임감도 무거웠다"며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이 끝까지 믿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전국 무대를 우승으로 마무리해 뜻깊다"며 "대학에서도 더 노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감독은 "동계훈련 동안 쌓은 준비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4엔드 7점은 선수들의 자신감과 팀워크가 만든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한 덕분에 2연패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인 코치의 세밀한 기술 지도와 전술 분석도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경기 중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도우며 팀 분위기를 유지한 점이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학교의 지원 역시 힘이 됐다. 이용권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2연패는 학교 공동체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현고 컬링부의 전국동계체육대회 2연패는 의정부 지역 학교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선수들은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안병용 전 시장 3선 재임 중 '설립 한 달 된 업체'와 대규모 개발 협약…'시의회에도 보고 없었다'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3선 재임 당시 설립 1개월여에 불과한 신생업체와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경기도 의왕시에 사업장을 둔 A업체와 당시 군 병력이 주둔 중이던 '5군수지원여단' 부지의 이전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금오동 426-1번지 일대 41만9681㎡(약 12만7000평) 규모로, 인근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의 세 배를 넘는다. 25일 취재 결과, 해당 협약은 시의회에 공식 보고되거나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공모 절차나 제안 평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시 협약 체결 과정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협약 상대인 A업체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회사 설립일이 2019년 11월 2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가 설립 한 달여에 불과한 업체와 40만㎡가 넘는 공공부지 이전·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협약 체결 시점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후 국방부가 군부대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