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0일 행복로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일원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가 추진 중인 상권 환경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먼저 지역 대표 상권인 행복로 일대를 찾아 '행복로 골목형상점가 특화거리(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향이 논의됐으며,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거리로의 전환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특히 노후 시설 정비, 보행 동선 개선, 체류형 콘텐츠 도입 등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점검단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로 이동해 상인회와 함께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지하도상가 내 시민 휴게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장기 공실 점포를 창업 공간이나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상권 구조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방안까지 함께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매출 감소와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시는 이를 정책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걷기 편하고 머물고 싶은 거리, 상인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상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상인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