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5.3℃
  • 구름조금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4℃
  • 흐림부산 8.7℃
  • 맑음고창 6.0℃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자유로 안개사고 ITS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앞으로 자유로에 안개가 낄 경우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이 설치되는 등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자유로는 한강에서 유입된 습기로 연평균 안개발생 일수가 66일에 이르며 특히 10월에는 무려 12일 동안 안개가 끼는 날도 있었다.


 지난 2007년에만 149건의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로 10명이 숨지고 2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지난 29일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한강변의 국지도 23호선 서울 상암동∼경기도 파주시계의 구산IC간(28.7㎞) 자유로에 안개로 인한 차량정체 등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말부터 시범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사업비 114억원을 들여 운영되고 한강변에 발생하는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검지기 150대와 안개센서, 도로기상정보시스템(VMS), 안개정보 수집용 CCTV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문자전광판 9대와 차로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며 LED시선유도등, 안개시정표지, 미끄럼 방지포장 등이 설치돼 안전운전을 돕는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오는 9월말까지 안개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가 잦은 자유로 구산IC∼이산포IC간 4.5㎞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 16대를 설치해 ‘캥거루식 과속’을 막을 방침이다. 자유로 일대에는 한강에서 습기가 유입돼 연평균 안개발생 일수가 66일에 이르고 매년 10월에는 평균 12일 정도 안개가 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ITS도입에 따라 안개상황과 강우 강설 풍향 노면상태 등의 정보가 실시간 전수돼 교통사고 등의 사전예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있다.


2009.01.30


노경민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