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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연천군의회 이원근 의장 체육단체 회장 폭행 '말썽'



연천군의회 이원근 의장 체육단체 회장 폭행 '말썽'


식사 자리에서 군수에게 술을 따르는 것을 문제삼아 군의원 2명이 폭행...불구속 입건





연천군에서 지난 8월 도의원이 술집 여주인을 폭행해 말썽이 된 가운데 최근 또 다시 연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이 체육단체연합회 회장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2일 연천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배드민턴생활체육연합회 회장인 한 모(53)씨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연천군의회 이원근 의장과 신동진 의원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주민들에 의하면 한 모 회장은 지난달 15일 지역에서 대회를 마쳤으며 임원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9시경 연천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조사결과 이원근 의장과 신동진 의원은 이날 한씨가 연천군수에게 술을 따르려고 하자 "네가 뭔데 술을 따르느냐"며 핀잔을 하며 말다툼 끝에 한 회장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수차례 때리고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에는 의회 정례회를 마친 연천군수 등 집행부와 시의원 등 15명이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회장은 의원들의 권유에 못이겨 단체의 식사 모임에서 자리를 옮겨 김규배 군수에게 술을 따르려고 갔다가 이와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연천군의회 이원근 의장과 신동진 의원은 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으며 폭행이 발생한 당일 한 회장에게 사과를 하고 곧바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해당 체육단체들이 반발을 하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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