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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학교앞 도로 ‘진흙 비산먼지 천국’

 학교앞 도로 ‘진흙 비산먼지 천국’


-환경부 비산먼지 특별점검 지시 무시-


  


가능동 광동고등학교 앞 도로일부분이 공사차량에서 떨어진 진흙들로 인해 비산먼지가 발생. 주변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빠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가능동 주민들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행복누리공원 근처에 시민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3개면 중 1개면에 인조잔디 구축을 위해 레미콘 차량 등 대형 공사차량들이 진출입 하고 있다.


이중 진출입로에서 행복누리공원 방향 약 4~500미터 도로가 온통 진흙길로 변해 주행하는 차량들이 도로에 굳어진 진흙을 부수고 지나가 일대가 비산먼지로 가득하다.





가능동에 거주하는 임모(78‧여)씨는 “지나가는 길이 온통 먼지투성이어서 숨쉬기조차 힘들다”며 “공사를 하면 어느 정도 정리를 하면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옆에 학교(광동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흙먼지를 이렇게 두면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갈수 있다”며 걱정을 했다.


공사관계자는 “레미콘차량들이 진흙길을 통행하다보니 도로가 이렇게 된 것” 이라며 “현재 빗자루로 진흙을 치우고 도로세척을 위한 물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공사 발주처인 의정부시청 담당 공무원은 “해당 공사는 비산먼지 방지장치(세척장치)를 할 만한 규모가 아닌 작은 공사”라며 “금일 중 차량이 진입하는 공사가 마무리 되는 관계로 곧 불편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는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고 기후특성상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방지 하기위해 3월15일부터 5월 5일까지 8주에 걸쳐 경찰청 협조를 받아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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