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8.6℃
  • 박무서울 3.4℃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3.1℃
  • 구름많음광주 5.1℃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2.6℃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성명서 발표

  • 등록 2010.05.07 13:54:31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성명서 발표


한나라당 경기북부지역 공천과 관련한 분열 확산


지난 6일 동두천시청 회의실에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책임당원 3천274명의 당원들이 6.2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해 동반탈당하기로 했다.


이날 양주시장 예비후보였던 이항원 전 도의원과 동두천 예비후보였던 박수호 전 도의원이 공동대표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은 개인의 사조직이 아닌 집권여당이며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기준과 평가에 따라 지역을 선도할 후보자를 선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김성수 위원장의 독단과 친분에 의한 공천이 이루어 졌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그간 공천과정에서 김성수 위원장이 보인 행태는 한나라당 양주·동두천 당원들에 대한 모독이며, 수치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성수 위원장과의 친분 등의 이유로 지역 정서와 여론을 무시하고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후보, 경선 여론조사의 조작 의혹 등에 의해 후보자로 선출 사람들을 위해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일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 이전에, 양주와 동두천을 더 사랑하는 지역의 선도자들로서의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기에 책임당원 3천274명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로 하였다고 탈당 경위를 밝혔다.


한편 홍순연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는 불공정 경선, 특정 후보와 해외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혐의로 김성수 의원을 의정부 지검에 고발한 상태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