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성명서 발표

  • 등록 2010.05.07 13:54:31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성명서 발표


한나라당 경기북부지역 공천과 관련한 분열 확산


지난 6일 동두천시청 회의실에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책임당원 3천274명의 당원들이 6.2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해 동반탈당하기로 했다.


이날 양주시장 예비후보였던 이항원 전 도의원과 동두천 예비후보였던 박수호 전 도의원이 공동대표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은 개인의 사조직이 아닌 집권여당이며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기준과 평가에 따라 지역을 선도할 후보자를 선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김성수 위원장의 독단과 친분에 의한 공천이 이루어 졌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그간 공천과정에서 김성수 위원장이 보인 행태는 한나라당 양주·동두천 당원들에 대한 모독이며, 수치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성수 위원장과의 친분 등의 이유로 지역 정서와 여론을 무시하고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후보, 경선 여론조사의 조작 의혹 등에 의해 후보자로 선출 사람들을 위해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일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 이전에, 양주와 동두천을 더 사랑하는 지역의 선도자들로서의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기에 책임당원 3천274명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로 하였다고 탈당 경위를 밝혔다.


한편 홍순연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는 불공정 경선, 특정 후보와 해외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혐의로 김성수 의원을 의정부 지검에 고발한 상태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