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8.9℃
  • 박무서울 3.9℃
  • 박무대전 5.9℃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5.5℃
  • 맑음부산 7.5℃
  • 흐림고창 5.6℃
  • 구름조금제주 12.5℃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4.0℃
  • 흐림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양주 무소속 임충빈 시장후보 ‘한나라당 후보 위장공약’ 직격탄

  • 등록 2010.05.29 13:48:47

양주 무소속 임충빈 시장후보 ‘한나라당 후보 위장공약’ 직격탄


 


지난 28일 임충빈 무소속 양주시장측은 “진행중인 사업을 공약으로 둔갑시킨 현삼식(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후보는 위장전입 전력에 이어 위장공약 전문가로 비난 받아야‘라는 보도자료를 내놓고 현삼식 후보 측을 맹비난 했다.



임충빈 후보 측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공약은 LG패션 복합타운 조기 조성, 섬유종합지원센터 조기건립,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건립 등이며, LG패션 섬유복합단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김문수 도지사, 김성수 국회의원, 임충빈 양주시장, 토지소유자인 밀양박씨 사직공파 종중, LG패션 대표이사 등이 양해각서까지 체결한 사업들”이라며 “특히 공약 이행기간이 새로 선출되는 시장 임기 시작일인 2010년 7월부터가 아닌 2009년부터로 표기되어 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지적했다.


현삼식 후보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LG 패션 복합타운 조기 조성의 이행기간은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2월, 섬유종합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2012년, 경기그린니트 연구센터 건립은 2009년 6월 1일부터 2013년 5월 31일로 각각 적혀있다.


이어 임 후보 측은 “사업비 600억원으로 2014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교육관계자에 의하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새로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고등학교를 전환하는 것으로 예산이 불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임충빈 후보 측은 “시장은 돈만 있다고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현삼식 후보는 타당성도 없는 경마공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가 슬그머니 승마공원으로 바꾸더니 내세울 것이 없어서인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자신이 만든 새로운 공약으로 둔갑시켜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위반에 해당하는지 선관위에 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거짓말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 공약이 수준 이하라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이제야 왜 한나라당이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는지 알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