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1℃
  • 박무서울 4.2℃
  • 박무대전 7.4℃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3.2℃
  • 구름많음광주 5.3℃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2.2℃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5.0℃
  • 흐림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안정자 의원의 진실게임 공방”

  • 등록 2010.07.06 14:25:46

“안정자 의원의 진실게임 공방”


의정부시 한나라당 박인균 위원장 책임통감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제6대 의정부시의회 개원식이 있던 지난 7월 1일 의장선출 시, 한나라당 의원 중 3회 연속 같은 방법으로 투표용지에 2명을 표기해 무효표를 만들어내는 바람에 1석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속출되었으며, 이에 당혹한 한나라당은 무효표의 원인제공자가 안정자 의원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받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급기야 7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사태에 대한 모종의 의혹설을 제기하였고, 민주당도 같은 날 오후 언론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등원과 조속한 원 구성을 촉구하는 보도문을 발표하였으며, 더불어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명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 지역정가에서는 안정자 의원의 진실에 대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 의원을 공천한 박인균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자신이 공천한 시의원으로 인하여 원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과문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을)구 당원협의회 고위관계자가 지난 7월 4일 밤늦게 박 위원장이 안정자 의원에 대한 제명처리 안을 당원협의회에 제시해 달라는 전갈을 받았다고 밝혀 원 구성을 하는 7월 1일 집안 내 문상을 하러 의정부를 비운 자신의 책임을 면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6.2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는 박 위원장이 유모씨에게 공천을 약속 했다가 막판에 안정자 의원으로 뒤바뀌는 석연찮은 과정으로 인해 파문을 겪었던 점과 사석에서 안 의원을 “누이”로 호칭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 직접 제명을 거론하기는 불편한 관계라서 제3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런 복잡한 내부사정으로 인해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기자회견 당시 밝혔던 “진상조사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고 있으며, 진상조사 역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7월 1일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안정자 의원과 접촉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안정자 의원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 속에 (갑)구 김상도 위원장에게 당일 모든 사안을 짐 지어 놓고 자리를 비운 (을)구 박인균 위원장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으며, 위원장들의 침묵 속에 구심점을 찾지 못하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에 대한 자질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정객들이 그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