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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조직개편안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 통과

  • 등록 2010.10.04 17:00:33


의정부시 조직개편안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 통과


이은정 시의원 ''지난 제194차 임시회에서 행정개편안 원안에 대해


상임위의원 전원 반대, 3:3 투표는 원안에 대한 투표 아니었다'' 밝혀


 지난 29일 의정부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최경자, 국은주, 이종화, 구구회, 김재현, 이은정)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하여 농업기술센터 존치를 골자로 한 집행부의 수정·보완된 개편안에 대해 반환공여개발에 대한 행정수요가 증대할시 TF팀 등 부서를 신설할 것을 권고 하는 조건으로 가결하였으며,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수정개편안에 따라 집행부가 지난 임시회에 제출했던 1차원안의 '농업기술센터 폐지안'에 대해 농민들의 적극적인 반대와 시의원들의 '시기상조'라는 지배적인 의견으로 존치키로 했으며, 반환공여지 및 경전철 업무를 담당했던 공영개발과는 폐지하고 경전철사업 및 7호선 연장, GTX 등 철도사업을 전담할 '경전철과'가 신설된다.


또 무상급식과 평생교육 등을 담당할 '교육지원과'가 신설되며 기획총무국이 자치행정국, 재정환경국이 재정경제국, 건설교통국이 교통건설국, 맑은물사업소가 맑은물환경사업소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이번 행정개편안의 본회의 통과로 안병용 시장은 10월 초 국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기획복지상임위 소속 이은정 위원(사진)은 지난달 3일 제194차 임시회 기간 중 집행부가 제출한 행정조직 개편안에 대한 상임위의 3대3 부결처리는 당시 많은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본지가 지난 9월 16일자 보도에서 자신이 5분 발언을 통해 안병용 시장에게 '농업기술센터 존치'를 역설했으나 정작 다음날 상임위에서는 폐지에 찬성하는 표결을 해 이 의원이 세간에 입방아에 올랐다''는 보도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로 보도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이날 기획복지 상임위 소속 시의원 전원은 집행부의 행정조직개편안 원안에 대하여 모두 반대의사를 표명해 애시 당초 상임위에서 원안을 부결했으며, 3대3의 투표결과는 집행부가 행정개편안을 수정해 올 경우 다시 상임위에서 심의할 것인가를 정하기 위한 투표로 그때 집행부가 행정개편안을 수정해 오면 다시 심의하자는데 찬성한 것이다''며 ''본인은 모호한 정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지역주민과 의정부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가 당시 상임위에 참석한 시의회 전문위원으로부터 확인결과 의결과정이 이 의원의 주장과 다르지 않았으나 이 문제와 관련해 전·현직 시의원 및 다른 전문가들의 자문결과 의견이 분분해 명확한 해석이 요구되고 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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