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2℃
  • 구름조금강릉 10.9℃
  • 박무서울 5.3℃
  • 박무대전 9.1℃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8.6℃
  • 흐림고창 8.8℃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3.2℃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0.11.22 18:13:20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


2013년 개교 목표…반환 공여지 첫 개발





동두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반환공여구역인 캠프 님블에 2013년 개교목표로 25,000㎡ 규모의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오세창 시장을 비롯하여 구정환 침례신학대학교 이사장, 도한호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은 22일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를 2012년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성수 국회의원과 침례신학대학교 이사진, 교수진, 임직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또한,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가 조성되는 캠프 님블이 있는 상패동과 인근의 보산동 주민 등 일반시민 100여명이 체결식장에 참여하여 동두천의 반환공여지 개발 첫 사례의 역사적인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해각서 체결 식에서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은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가 조성될 캠프 님블은 2007년에 반환된 미군기지로서 우리시의 첫 번째 반환공여지 개발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미군기지와 함께 했던 영광과 상처의 지난 과거를 떨쳐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동두천은 토지, 인구, 경제기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턱없이 부족한 자원의 한계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동두천을 산업·교육·관광을 고르게 발전시켜 새롭고 젊은 도시로 탈바꿈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있으며 9만 5천여 시민들의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시민 총궐기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진정성으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캠퍼스 유치는 지난 9월 30일에 대학교 이사장과 총장의 캠프 님블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16일 교직원, 10월 21일 이사진, 11월 16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역대 총회장단의 연이은 방문 등 신속히 진행되어 매우 이례적으로 불과 2개월 만에 양해각서 체결을 하게 되었다.


동두천캠퍼스는 25,000㎡에 2013년도 개교를 목표로 우선 1학부.1대학원 정원 380명 규모이며 2017년까지 4학부 7전공(대학원 포함) 1,300명으로 정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원을 통해 각종 어학 교육 프로그램 개설, 동두천의 지역 특성에 부합한 다문화 가족 대상 한국어 학당 개설, 교양 및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개설, 직업 선택 및 전업 등에 필수적인 전문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 개설 등 지역주민 밀착형 학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과 교수 등이 전담하는 영어 오픈 클래스를 열고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 윤리학, 음악 전공 교수 등이 전담하는 소양 교실을 열어 지역 학생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구정환 이사장은 "동두천 캠퍼스를 친환경 녹색캠퍼스를 지향하고 외국어만으로 캠퍼스 생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숙사 등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갖춘「글로벌 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침례신학대학교는 57년 역사를 가진 대학교 및 대학원 대학으로 침례교구 통합과정의 인재육성 교육기관으로서, 총 정원이 2,500여명인 국내 유일의 침례교단 교육기관이자 아시아 최대 침례신학대학이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