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2℃
  • 구름조금강릉 10.9℃
  • 박무서울 5.3℃
  • 박무대전 9.1℃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8.6℃
  • 흐림고창 8.8℃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3.2℃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양주시의회, 전철 7호선 연장 건의문 채택

  • 등록 2010.12.31 15:42:20


양주시의회, 전철 7호선 연장 건의문 채택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30일 의사일정에 없던 임시회를 개회하고 ‘전철7호선 북부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양주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 전철7호선 북부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중간 평가시 경제성(비용편익분석)이 매우 낮게 평가되어 의정부ㆍ양주ㆍ포천시가 합의하여 사업 계획을 변경하여 재차 건의하였으나, 그 결과도 낮아(B/C=0.6) 사업성이 없다는 20만 양주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결과를 접했다”고 통탄했다.


또한 “옥정ㆍ고읍ㆍ회천지구 택지개발과 대학 및 산업단지 개발 분양으로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시행에 따라 인구 및 관광 수요가 증가하여 서울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실정이고, 반세기 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 보호구역, 개발제한 구역 등 지나친 중앙정부의 중복된 규제로 인해 사회기반시설 부족 등 지역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전철7호선 북부연장사업 추진은 현재의 인구와 수요만을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지역균형발전, 대중교통확충 측면 등 정책적으로 장래의 수요와 가치를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주시의회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경제성 분석(40∼50%)이외에도 정책적 분석(추진 의지 25∼35%), 지역균형발전 분석(15∼30%)의 내용을 병행하여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현재 의정부 장암역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7호선을 의정부 민락과 양주를 거쳐 포천 신도시까지 잇는 사업으로 당초 8개역 33.1㎞로 추진됐으나 경제성이 낮아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옥정 등 3개역 17㎞로 축소해 재추진중이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이 0.64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1을 넘지 못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이날 이종호 의장은 “도시개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광역 교통망의 구축이라며, 7호선은 연장은 양주 고읍지구와 옥정지구의 매우 중요한 교통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건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다각도의 방법을 구상하여 반듯이 7호선 연장을 이뤄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06회 임시회에서 채택된 건의문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경기도 등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공문으로 31일 보내질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