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0℃
  • 구름조금강릉 11.0℃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3.7℃
  • 흐림광주 6.2℃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8.9℃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9.6℃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경기도, “의정부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공개

  • 등록 2011.01.05 17:20:41

경기도, “의정부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공개


42건 위반사항 적발…중징계 5명, 훈계처분 35명, 4억2백만원 추징


  


경기도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민간 명예감사관 3명 등 21명의 감사요원이 실시한 ‘의정부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종합감사’는 감사 패러다임을 지적위주보다는 애로사항을 듣거나 찾아서 해결하고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로 전환해 실시했으며, 특히 직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더라도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징계 등 불이익한 처분을 하지 않거나, 감경 처리하는 ‘적극행정면책제도’와 감사 착수 이전 또는 감사기간 중 수감기관 공무원이 과실이나 애로사항을 자진신고 할 경우 최대한 관용 조치하는 감사 관용제도인『플리바겐(Plea Bargain) 제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의 의정부시 종합감사에서는 청소년게임 제공업 등의 등록관리 업무시 사행행위가 적발될 경우를 대비하여 2008년 6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상호와 대표자를 바꾸어가며 청소년게임 제공업 및 인터넷컴퓨터게임 시설 제공업을 중복 등록하는 수법으로 사행성 게임장ㆍ피시방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령위반 및 부당사항 총 42건이 적발되었다.


이중 고의성 있는 위법행위, 시책사업 방치 등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 5명에 대해 중징계 및 수사의뢰 등 엄중문책토록 하고, 지방세 부과누락, 과다설계 등 13건 4억2백만원에 대해서는 추징 또는 감액토록 했으며, 단순한 절차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의정부시장이 위임 처리하도록 했다.


반면, 금번 컨설팅 종합감사를 통해 ‘전자계약 확대 시행’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공무원 등 4명을 선정, 표창했다.


또한 도심 속의 자연과 친환경 공간을 조성한 ‘행복로(전 중앙로)거리 공원조성’, 인터넷 상 해당 건물사진의 조회를 가능하도록 한 ‘GIS인트라넷시스템 건물사진 조회기능 개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한 ‘소액 미환부금 기부제도 마련’ 등 3건은 도내 시군에 우수사례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