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군사도시 이미지 완전히 벗겨지게 돼!

  • 등록 2011.04.28 09:29:42


의정부시 군사도시 이미지 완전히 벗겨지게 돼!


미군기지 이전, 대전차방호벽 철거에 이어 회룡천변 대전차방벽도 역사속으로...


 


문희상 의원은 “지난 4월 15일 합동참모본부가 의정부시 소재 회룡천변 대전차방벽의 철거를 최종 승인하였으며, 조만간 대전차방벽의 철거와 대체시설 마련을 위한 의정부시와 관할부대의 합의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룡천변 대전차방벽의 철거는 문희상 의원실과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거둔 성과로 문희상 의원은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던 지난 2009년 7월 직접 회룡천을 찾아 관할 부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진지철거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국방부와 협의해오던 문희상 의원이 지난 3월 4일 국방부와 관할부대에 회룡천변 대전차진지의 철거 건의문을 전달하고, 이어 의정부시가 3월 9일 회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연계한 군시설물 철거 협의 요청을 하면서 관할부대의 작전성 검토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향후 대전차방벽의 철거와 대체시설물에 대한 세부내용은 관할부대와 의정부시의 협의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현재의 대전차방벽을 철거하고 친환경적이고 주민친화적인 시설물로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희상 의원은 “내가 정치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과 고향인 의정부의 군사도시,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벗기는 것이었다. 그동안 혼신의 노력으로 미군기지의 완전이전을 이루어내어 ‘단 한평의 미군기지도 없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지켜냈다. 이제 의정부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회룡천변 대전차방벽 철거가 이루어지면, 의정부시가 군사도시라는 선입견은 가지는 사람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의정부시는 관내 8개의 미군기지가 모두 이전이 확정되어, 현재 기지이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2005년 회룡역앞 대전차방호벽을 시작으로 의정부시의 주요 진입로에 설치되었던 대전차 방호벽도 모두 철거되었다. 따라서 이번에 600M에 달하는 회룡천변 대전차방벽마저 철거되면, 의정부시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게 될 전망이다.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되어온 50년! 이제 수도권 최대의 개발지로 급부상!


문희상 의원은 “지난 반세기동안 의정부시민은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해왔다”며 이제 자신이 대표발의하고 제정된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지원특별법’으로 미군기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과 정부지원이 가능해졌으며, 현재 광역행정타운 및 시민공원, 4년제 대학과 종합병원의 유치 및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는 물론 수도권 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꼭 그렇게 만들겠다는 기대와 포부를 내비쳤다.


더불어 문희상 의원은 “총선 때 약속했던 공약들이 하나 둘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한 뒤, 지난해 설치가 확정된 호원IC는 그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이며, 앞으로 미군기지와 주변지역의 개발 등 지역발전에 더 심혈를 기울여 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민들은 지난해 확정된 호원IC 설치 확정과 미군기지 부지내의 종합병원 및 의과대학 유치 소식에 이어, 이번 회룡천변 대전차 방벽의 철거까지 잇따른 호재에 기뻐하고 있으며, 회룡천변의 친환경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