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공감대 형성과 교육청-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 남부청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8898억 원 교육경비 투자를 유치해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시·군 소속 교육협력 담당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이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 전입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산서류 간소화 방안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한다. 도교육청 정은지 협력지원과장은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교육협력사업은 기관 간 지원 방식이 아닌 주민들의 교육수요에 대해 만족도를 높이는 공동 대응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1시에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한국 중세사회와 회암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흥성했던 최대의 왕실 사찰이자 대표적인 선종사원이나, 조선시대 유구와 유물이 다수 출토되어 회암사의 연구는 고려시대보다 조선시대에 집중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시대 회암사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자 국내 역사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발표는 ▲14세기 불교사에서 회암사의 위상(허흥식), ▲공민왕대 정치 개혁과 회암사(최봉준), ▲동아시아 오산십찰제도와 회암사(조명제), ▲회암사 주석 고승과 한국의 불교전통(황인규), ▲고려 선종사원과 회암사 가람(이승연), ▲한국 중세 교통로와 회암사(양정현), ▲회암사를 통해 본 청규와 선종 사원의 의식(강호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의 좌장은 이병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홍영의(국민대), 한지만(명지대), 손성필(조선대), 홍성익(강원대), 문경호(공주대), 최연식(동국대)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벌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 점포운영에 실제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1:1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사전 수요조사(설문)를 통해 확인된 소상공인의 요청에 의해 계획됐으며, 교육과 1:1컨설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참여자 모집기간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8월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점포운영관리·세무, 마케팅·세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는 세무, 법률, 금융, 점포경영 전반에 대한 1:1 컨설팅을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1컨설팅은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최대 3회까지 지원하며, 점포별 희망분야의 전문 컨설팅 매칭을 통해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민원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날짜, 시간, 컨설팅의 종류 등 모든 것을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이므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겪고 있는 개별점포의 애로사항 해소에 실질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회룡역권역 문화의거리 야간경관조명 조성 및 동아상가 상점가 화단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전통시장·상점가 특성화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 상점가),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상권에 시민들이 모이고 건강한 소비를 일으켜 침체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관내 등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로환경개선·시각이미지개선·야간경관개선·기타지원 등 4개분야를 18개 상인회중 10개 상인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회룡역권역 특성화사업은 지난 5월 13일~14일 2일간 개최한 회룡거리 예술제와 연계하여 회룡역문화의거리(외미로100번길) 일원에 특색있는 LED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상점가를 찾아오는 소비자에게 볼거리 제공 및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여 회룡역상권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정근 회룡역상인회장은 "이번에 진행한 야간경관조명 사업으로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집합상권의 삭막한 이미지 개선 및 밝은 환경을 유지하여 치안 및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동아상가상점가에
동오마을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후원한 '동오데이' 행사가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31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동오데이' 행사가 다수의 직장인 및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회식거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동오마을 먹거리타운 내 상점 70개 업소가 참여하였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회식비 지원 이벤트 △매장 할인쿠폰 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동오데이' 행사에는 4인 이상 직장 및 동호회 421팀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그중 25개팀이 선정돼 총 150만원의 회식비가 지급됐다. 지급된 회식비는 동오마을 먹거리타운 내 참여업소에서 소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재단 직원들은 오후 7시부터 참여업소를 방문해 소비자들에게 매장할인쿠폰을 배부하였으며, 경품추첨은 '동오데이' 당일 참여업소에서 5만원 이상 소비영수증(합산 가능)을 증빙한 소비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추억의 뽑기를 통해 스마트워치, 커피머신, 무선이어폰 등을 증정했다. 또한 이날 재단은 우천 및 야간에 이벤트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분석과 사물인터넷 센서를 결합한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갖춰 화재에 보다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731-1번지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에 'AI+IoT 융합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노후주택이 많은 지점에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를 설치해 작동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의정부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에 자동으로 신고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긴급상황 시 통화 외에 문자,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 등으로 119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대상지에서는 시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를 통해 24시간 화재를 감시한다.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로 신고가 접수돼 화재 진압을 위한 신속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안전망은 단순한 화재 발생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경기도북부
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고용 희망 농가 프로그램 설명 및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의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최장 8개월간 근로하는 법무부 제도이다. 이번 교육에는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내년도 고용 희망 농가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설명과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 △2024년도 수요조사,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기준법, △희망 농가 신청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합법적으로 단기간 5개월 고용 이후 3개월 연장(최대 8개월)이 가능한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촌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태평양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슈퍼 엘니뇨(El Nino)' 현상 때문에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가며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일 평균 기온이 25℃ 이상이면서 일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무더운 여름에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밤의 기온과 습도 높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이 지속되면 집중력의 저하, 졸음 등으로 다음 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우선 가능한 체온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에어컨을 켰다고 해서 환기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에어컨은 자칫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시간 이상 연속 가동하지 말고, 바깥기온과 5도차 이내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인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는 오는 29일 양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놀이문화축제 '유유(you-you)'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7일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유(you-you) 페스티벌은 물, 예술, 놀이가 융합된 축제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양주시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번 유유(you-you) 페스티벌은 양주소년소녀합창단 등 양주 지역 동아리들과 전문예술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인공 암벽타기, 전통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구성됐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물총 놀이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물놀이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개최되는 유유(you-you) 페스티벌의 운영시간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행사 관련 사항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기획공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5일 신암 저수지 숲속야영장에서 박성남 부시장, 간부 공무원, 신암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점검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 시장은 남면 신암 저수지 일원 양주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면은 위치적으로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회기반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이 극히 열악한 점을 참작해 최근 시는 감악산 숲길 정비, 숲속야영장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연계로 신암 저수지, 계곡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감악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양주 자연휴양림을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산림치유·휴양시설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남면은 지리적인 특성과 감악산 등 아름답고 가치 있는 자연경관을 가진 것에 비해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여 도시 환경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며 "남면 주민들이 양주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볼거리가 가득하고 특색 있는 산림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