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미스터트롯 콘서트’에서 우승하며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영웅씨와 연계한 트롯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천시는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 위촉식에는 박윤국 시장, 소흘읍 및 고모 3리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대표 부두완) 착수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의 특징은 오랜 장고 끝에 박윤국 시장이 직접 준비한 트롯 문화컨텐츠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박 시장이 설계하는 그림의 중심은 트롯에 의한 ‘문화관광순환과 지역경제 공존의 연결 고리’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첫째, 공존전략은 지역협의체와 함께 만드는 1가게 1미니 트롯 박물관 조성 연구이다. 이는 포천트롯 마을 만들기 생산 기지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둘째, 임영웅 팬클럽 회원 약 12만과 수백만 팬이 함께 만드는 감성 힐링의 거리 조성이다. 이 거리는 팬들 스스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셋째, 전문가 음악 녹음실과 일반인 셀프녹음실, 개인방송국시설, 조성 계획이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기업 SOS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기업SOS대상’은 경기도가 한 해 동안 공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쓴 도내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기업애로 처리, 규제 개선, 시책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장 관심도 등 심사 결과 공장 등록수가 가장 많은(3천 개 이상) A그룹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포천시는 기업애로 청취를 위한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규제 발굴·개선,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및 기업불편(SOS) 해소사업 추진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박윤국 시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친기업 소통 행보를 보였다. 포천시는 도지사 명의의 상패와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며, 포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고 조합원을 모집한 포천스테이힐 협동조합을 포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스테이힐 협동조합은 포천시 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민간임대아파트 701세대를 건립할 목적 등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27일 개정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포천시에 신고가 선행돼야 함을 조합 및 시행사에 여려 차례 알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스테이힐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고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되어 포천시에서 고발조치했다”며 “위반사항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취임 2주년을 맞는 박윤국 포천시장은 25일 포천시청 유튜브채널을 통해 악순환 되고 있는 석탄발전소에 대한 대응과 코로나이후 시대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시정 브리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비대면 방송으로 진행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올해 코로나19까지 전례 없는 상황에서도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은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과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의 잠재된 성장 가능성을 찾아내 정체되어있던 포천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주요 현안인 신북면 장자산업단지에 위치한 ‘석탄발전소’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21일 부작위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이에 포천시는 검찰청 지휘를 받아 지난 5월 2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박윤국 시장은 “㈜GS포천그린에너지측이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무소불위한 위법사항이다”라며 “70여 년 동안 접경지역의 소외와 서러움을 받아 온 포천시민들에게 석탄발전소로 인한 또 다른 피해를 돌려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5일,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유일사 포천공장(대표 임현자)을 방문했다. 창수면에 소재한 유일사 포천공장은 마스크 생산업체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마스크 생산공급을 하고 있으며, 중앙공급은 물론, 포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포천시민에게도 마스크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문화경제국장, 기업지원과장, 창수면장이 함께 했으며,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식약처 및 경찰청 직원과 현장을 방문한 5사단 인사참모가 간담회를 갖고 마스크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박윤국 시장은 “요즘 마스크 수요가 폭주하여 고생이 많으시다. 포천시 역시 마스크 제공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 조달청을 거쳐 포천시에 재배포하는 시스템보다 관내 기업을 통해 자체물량을 발 빠르게 제공하고 조달청에 제공하는 등 신속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유일사에서는 마스크 생산과 반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용춘 의장 또한 “주민등록 인구에 포함되지 않는 군인과 다문화 인구가 6만 여명이다. 이들에 대한 마스크 공급방안도 필요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에 유일사 관계자는 “마스크 포장 규정이 매우 엄격하여
포천시는 지난 22일 관내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민관군 합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 부대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5명은 국군수도병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지정되었으나, 아직까지는 환자 배정이 없는 상황이다. 포천시는 5명의 장병 중 최초 발생 장병이 검체를 위해 포천병원을 경유한 것 외에는 포천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감염병 위기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전환하고, 소흘읍에 선별진료소를 27일 부터 신규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주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강력한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자주 이용하
포천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 회원 도시가 됐다. 이에 시는 5일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 선포식을 열고, 평화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국제평화의 도시(ICP)는 2009년에 설립돼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승인받았다. 지역사회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평화의 도시를 형성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다. 현재 포천시를 포함해 6개 대륙 58개국 265개 도시가 국제평화의 도시(ICP)에 가입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포천시가 최초로 가입됐다. 대표적인 가입도시는 동독과 서독 간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조약을 체결한 독일의 베를린,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스위스의 베른,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네덜란드의 헤이그, 198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캐나다의 캘거리, 전 세계 이민자의 문화적 융햡을 통해 글로벌화된 구역을 조성하고 있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202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식민지 시대를 거쳐 19세기 열강의 침략을 이겨낸 아르헨티
포천시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의 도시계획시설(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전 ‘주민참여형 심의’를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20년 이상 재정집행의 한계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2020년 7월 해제)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및 「도시공원부지에서의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앞둔 5만㎡ 이상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30% 미만을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 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특례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019년 3월 26일 공원시설의 규모, 종류 등의 계획에 대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였으나, 주민 이용이 잦은 공원인 만큼 공원조성계획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원조성계획 심의 전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오는 2월 10일부터 5일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포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동전통시장과 영북 운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장려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제수용품) 및 생필품,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설을 맞아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에 대해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중점관리에 들어가는 설 성수품은 △농산물 6종(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수산물 6종(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멸치) △개인서비스 4종(돼지갈비, 삼겹살, 소주, 맥주) △석유류 3종(휘발유, 등유, 경유)등 총 23종이며 기타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단 관계자, 지역상인회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이용객 대상으로 거리홍보를 펼치며 포천사랑 상품권 이용 홍보, 연휴기간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 및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상인들에게는 설 성수품과 음식비 등 요금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안내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흰 쥐띠의 해’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역의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지난해는 「도봉산~포천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유치」, 「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 등 대형사업을 유치하거나 착공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입니다. 그동안 침체된 지역을 일깨우고 초석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힘찬 비상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2020년 새해에는 정주 환경이 좋은 「선순환 도시」, 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잘사는 「공정한 사회」, 기술과 시장, 그리고 시민이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와 호흡을 같이하면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평화경제도시,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숲의 도시, 맑은 물이 넘쳐나는 물의 도시, 선현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도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