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미영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후유증 실태조사 및 시민의 건강과 회복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을 제안해 공감을 얻고 있다. 정 의원은 7월 26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적으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남겼고, 현재에도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와 재감염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공개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1%가 1개 이상의 후유증으로 완치 후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우울증 위험도를 나타내는 우울 지수가 코로나19 유행 전에 비해 2.7배나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코로나 자살사망자 유족 대상의 심리부검 면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살사례의 20% 이상이 코로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후유증 실태조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시민의 건강과 회복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26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으며, 상임위원들은 하반기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본회의에 이어 의원회의실에서 제9대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3명의 시의원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및 집행부 간부 소개, 의장 기념사, 시장 축사, 케이크절단식과 부의장 건배사 순으로 진행한 뒤 오찬 다과회로 마무리했다. 최정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협치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47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의정부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의정부시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김동근 시장이 20일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시장 당선 이전인 당협위원장 시절부터 용현산업단지의 주차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 마련을 고심해 왔다. 이에 김 시장은 이날 용현산업단지 기업인 대표 및 관련 부서의 부서장들과 함께 산업단지내 도로를 1시간 가량 걸으며 노상주차장 이용현황 등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김 시장은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산단로 주변 대형차량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사선주차 방안 검토 및 완충녹지 축소를 통한 주차장 확보, 근린공원 내 주차공간 확보, 산업단지 내 (구)롯데마트 주차장 활용 등 기업인 대표 및 관계자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제시된 방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간 업무협의를 갖도록 지시하였으며, 덧붙여 빠른 시일 내에 시장과 담당 부서 간의 실행방안 토론을 실시해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추가 지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면적이 좁아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많지 않지만 숨어있는 유휴부지를 찾아내어 시민을 위한 시설을 배치한다면 도시 곳곳에 시민이 원하는 많은 시설들이
지난 8일 우여곡절 끝에 원 구성을 마친 의정부시의회가 18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제9대 시의원들은 개회식에서 의원 선서 및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5명의 시의원(김현주, 오범구, 정진호, 조세일, 정미영 위원)을 선임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시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이계옥 의원(민주당, 다선거구)은 ‘의원의 역할’에 대한 발언과 함께 출산장려금을 셋째 아이부터 1000만원씩 지급할 것을 정책 제안하였으며, 조세일 의원(민주당, 라선거구)은 원 구성 시 5석중 다수당은 3석, 소수당은 2석의 의석 배분을 정례화시키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지호 의원(민주당, 다선거구)은 안병용 전 시장이 추진했던 고산동 물류센터단지 조성 및 장암동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등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최대 쟁점이 됐던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향후 의정부시가 민간투자업자 및 기타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 또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시 시의회의 동의를 거칠 것을
보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을 일괄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3일 소통관에서 김영준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구진영 문화재제자리찾기 연구원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지정' 청원서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청원에 포함된 유물은 충무공 이순신의 기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투구 장식 옥로 1점 ▲관복을 입을 때 두르던 허리띠(요대)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되었나 직접 사용한 유물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 유물들은 충무공 이순신이 전장에서 직접 사용한 문화재로써 국보 승격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문화재청 심의 기준을 살펴보더라도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은 국보로 승격되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적 평가와 국보 지정 심의 기준을 고려할 때, 충무공 장검을 비롯
의정부시의회 제9대 전반기 '원 구성' 결과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김연균, 김지호, 이계옥, 조세일, 정미영 시의원 5명은 11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6일 의정부시(갑) 정진호, 강선영 시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8대에 이어 9대 야합정치는 또 현실로 나타나 뿌리를 내렸다”며 “너무나 개탄스럽고 어이없는 일이 의정부시의회에서 자행되었다"고 주장했다. 5명의 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갑), (을) 소속 의원은 경기도당에서 나온 지침을 활용하여 민주적 절차와 당헌 당규에 따라 약 한 달간 8번의 의총을 통해 1차~4차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회 대표의원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견의 건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고, 5차~7차까지 의정부시의회 대표의원 및 부대표의원 선출의 건과 의장단 선출의 건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그러나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8차 의총에서 경기도당 당직자가 배석을 하였고, (갑)과 (을)이 각 2명씩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김연균 의원을 의장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들은 "(을)지역에서 의장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공직선거운동기간 유세차량 개조에 따른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의 구조·장치의 일부를 변경하거나 자동차에 부착물을 추가하는 등의 튜닝을 하려는 경우에는 안전을 이유로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유세차의 경우에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거나 많은 인원이 탑승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화물적재 칸의 차대를 확장하는 등 자동차 구조·장치 변경이 불가피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없이 별도의 승인이나 관리·감독도 이뤄지지 않아 위험성과 위법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을 위하여 사용하는 선거용 자동차의 표준화된 튜닝 기준을 마련해 유세차량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민철 의원은 "그동안 관련 법령의 근거가 없어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유세차량과 선거사무원들이 위험에 노출된채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선거사무원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선거운동환경을 조성하고 위법성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중국 민간외교단체 차하얼(察哈爾)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과 경기도와 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한팡밍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박정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반도체 장비업체와 투자협약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나고 왔는데 이어서 경기도와 중국의 협력관계를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 명예 대사로 그동안 중국과 협력하는 데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관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팡밍 회장은 "반도체 분야에 중국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협력 분야 중 하나"라며 "경기도는 한국 산업의 중심지이고 중요한 사업 분야의 핵심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와 중국 간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 앞으로 방한할 때 중국의 많은 기업들과 같이 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차하얼학회는 중국 최초의 외교·국제관계 분야 싱크탱크로, 2009년 한팡밍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주도해 만든 단체다. 한팡밍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6일 동두천이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8만5000㎡를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3년 단위(2021~2023)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에 공장을 신‧증설할 수 있는 물량 238만㎡를 배정받았다. 이중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84만㎡을 승인받은 후, 올해 상반기까지 용인, 화성, 남양주 등에 총105만3000㎡을 배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두천 58만5000㎡을 포함 총 73만4000㎡(축구장 약102개 규모)를 배정할 방침으로, 향후 입지 적정성, 토지이용계획, 기반 시설계획 등 세부 사업계획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동두천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사업추진시 지역 곳곳에 혼재된 공장들을 재정비해 개별입지 공장들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규모 공장 또는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공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두천 경제활성화를 위해 두 발 땀나도록 뛰어다닌 결과 하나 둘 좋은 결실로 맺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업지역
최영희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국회 등원 후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달 28일 (사)대한미용사중앙회가 주최한 정기총회에 참석, 100만 미용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미용협회의정부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8일에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전남동부권 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미용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최 의원은 향후에도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에 집중할 계획이다.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에 앞서 산업전반에 걸친 현장의 어려움과 법제도적 미비점 파악이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뷰티산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임에도 체계적인 법적·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뷰티시장을 산업으로 인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뒷받침이 이뤄진다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최 의원은 현장 방문 및 관계자 의견수렴 후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 비전과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입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뷰티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시각이 바뀌어야 하고 그 시초는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이라는 것이 최 의원의 구상이다. 최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