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복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전면에 내세운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내가 바라는 우리동네'를 주제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다수의 시민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번 개소식은 후보자의 일방적인 발언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경청형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교통, 교육, 일자리, 생활 인프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고, 현장은 자연스러운 토론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전희경(의정부갑)·최병선(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또한 박 후보의 은사인 홍문종 전 국회의원과 의정부시의회 김현주·김태은·김현채 의원, 임호석·박순자·조금석 전 시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홍문종 전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박성복 후보는 중학교 시절 제자"라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원협의회가 여성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조직 재정비와 지지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의정부시(을) 당협은 지난 12일 당원과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결속을 다지고 외연 확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해 시민 중심 정치와 행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과 김성원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조직력 강화를 당부했으며, 최영희 전 국회의원도 책임 있는 지역 정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출범을 격려했다. 당협은 이번 출범이 단순한 조직 확대를 넘어 여성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생활 밀착형 의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최병선 당협위원장은 "여성의 시선으로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실천 중심의 생활 정치로 의정부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성위원회는 서수연 여성위원장과 최민정 차세대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당을 잇는 가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20일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부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과 함께 다수 지역을 경선 대상으로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을 양주시장 후보로, 김병욱 전 국회의원을 성남시장 후보로 각각 단수 공천했다. 해당 지역은 별도의 경선 절차 없이 본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반면 과천·구리·군포·김포·부천·용인·이천·파주 등 총 8개 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은 후보 간 경쟁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수 인물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내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장 후보 경선은 김종천 전 과천시장과 제갈임주 전 과천시의회 의장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구리시장 선거는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등 3명이 맞붙는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군포시장 경선은 이견행 전 군포시의회 의장,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한대희 전 군포시장 등 4명이 경쟁하는 다자 구도로 진행된다. 김포시는 가장 많은 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후보자 선발 절차의 일환으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공천 심사에 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중앙당에 따르면 시험은 오는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70분간 실시된다. 응시 대상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이며, 사전에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했더라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 32문항으로 구성되며,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출제 범위는 당헌·당규를 비롯해 대한민국 보수정부의 역사, 헌법, 공직선거법, 공직윤리, 외교·안보 및 대북 정책, 과학기술 정책 등 총 8개 분야로, 공직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정책 이해도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응시자에게는 사전에 개별 수험번호가 안내되며, 해당 번호는 OMR 답안지에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 아울러 시험 당일 오전 10시까지 고사장 입실과 착석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준비물 규정 역시 엄격하게 적용된다. 응시자는 주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의 공천배제를 요구하는 탄원서가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12년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책임 문제가 부각되면서 논란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분석이다. 안 전 시장은 2010년 첫 당선 이후 3선 연임에 성공하며 2022년까지 의정부 시정을 이끌었다. 이후 4년의 공백기를 거쳐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4선 도전에 나섰지만, 장기 집권 이후 다시 정치 일선에 복귀한 선택을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1987년 민주화 이후 지방자치가 재도입된 이래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3선 연임 시장이 4선에 도전하는 사례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만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과거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탄원서는 의정부 지역에서 오랜 기간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온 인사가 제기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안병용 전 시장의 공천 배제를 촉구하며 그 근거로 6가지 주요 사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해당 사유에는 주요 정책 결정 과정과 대형 개발사업 추
6·3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당협은 중심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선장이 보이지 않는 조직은 방향을 잃기 마련이다. 전희경 당협위원장이 충남연구원장 직을 겸직하면서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조직은 사실상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이대로라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완패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전 위원장은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후보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2025년 2월 충청남도 산하 정책연구기관인 충남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되며 공공기관장 신분이 됐다. 충남연구원은 충남도의 정책 연구와 중장기 발전 전략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정책 싱크탱크다. 원장직 역시 정책기관 수장으로서 공공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다. 하지만 임명 과정부터 논란이 뒤따랐다.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적절성을 둘러싼 지적이 이어졌고, 정치 활동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제기됐다. 문제는 취임 이후에도 논란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 위원장이 의정부 지역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자 충남 정치권에서는 공공기관장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심화섭 예비후보가 안병용 예비후보를 향해 이른바 '줄세우기 정치'와 '동원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비판에 나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동원한 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식은 지역 정치의 건전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수 있는 구태 정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안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특정 선거운동 현장에 모이도록 사실상 지시하는 방식의 조직 동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심 예비후보는 안 예비후보를 겨냥해 "12년 동안 의정부시장을 지낸 정치인이 높은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무기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동원하는 것은 정치적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제도로, 시·도의원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독립된 정치 주체"라며 "일부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카르텔을 깨는 새로운 전환을 의정부에서 이루어내겠다"는 선언과 함께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심 예비후보는 "의정부 정치가 오랫동안 특정 세력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도시의 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서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당원주권 강화 노선에 공감을 표하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 방향과 국가 혁신 기조를 지역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의정부시장 선거를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아파트 중심의 대규모 주거 개발에도 일자리는 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소비 도시이자 베드타운으로 쇠락했다"며 도시 발전 전략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주거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정치권을 향해 '구태정치, 제왕적 시장 시대'와의 절연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이 지역 정치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병용 전 시장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의정부는 지금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책 경쟁보다 인맥 동원과 혐오 공세, 근거 없는 비방이 난무하는 구태 정치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는 제왕적 시장, 불통 행정, 공직자 줄 세우기와 같은 낡은 정치 행태는 시민들이 결코 바라지 않는다"며 "선거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각급 후보 줄 세우기나 세 과시 등 음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입장문에는 정치권 전반을 향한 자성의 메시지도 담겼다. 김 예비후보는 "2022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이자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부의장을 거치며 경기도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
본 신문은 지난 1월 2일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신년 인사 현수막' 불법 설치 논란>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은 "3선 시장으로서 당시 새해 인사를 위해 게시하였을 뿐이며, 지역의 다른 인사들도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