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심화섭 예비후보가 안병용 예비후보를 향해 이른바 '줄세우기 정치'와 '동원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비판에 나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동원한 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식은 지역 정치의 건전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수 있는 구태 정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안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특정 선거운동 현장에 모이도록 사실상 지시하는 방식의 조직 동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심 예비후보는 안 예비후보를 겨냥해 "12년 동안 의정부시장을 지낸 정치인이 높은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무기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동원하는 것은 정치적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제도로, 시·도의원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독립된 정치 주체"라며 "일부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카르텔을 깨는 새로운 전환을 의정부에서 이루어내겠다"는 선언과 함께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심 예비후보는 "의정부 정치가 오랫동안 특정 세력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도시의 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서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당원주권 강화 노선에 공감을 표하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 방향과 국가 혁신 기조를 지역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의정부시장 선거를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아파트 중심의 대규모 주거 개발에도 일자리는 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소비 도시이자 베드타운으로 쇠락했다"며 도시 발전 전략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주거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정치권을 향해 '구태정치, 제왕적 시장 시대'와의 절연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이 지역 정치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병용 전 시장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의정부는 지금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책 경쟁보다 인맥 동원과 혐오 공세, 근거 없는 비방이 난무하는 구태 정치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는 제왕적 시장, 불통 행정, 공직자 줄 세우기와 같은 낡은 정치 행태는 시민들이 결코 바라지 않는다"며 "선거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각급 후보 줄 세우기나 세 과시 등 음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입장문에는 정치권 전반을 향한 자성의 메시지도 담겼다. 김 예비후보는 "2022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이자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부의장을 거치며 경기도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
본 신문은 지난 1월 2일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신년 인사 현수막' 불법 설치 논란>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은 "3선 시장으로서 당시 새해 인사를 위해 게시하였을 뿐이며, 지역의 다른 인사들도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진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정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는 경선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공식 토론회 한 번 없이 경선이 진행됐다"며 "그 결과 우리 당 후보가 의정부 15개 동 전 지역에서 상대당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른바 '깜깜이 경선'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선 정책토론회 의무화를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현재 경선 방식은 문자 메시지나 단편적인 홍보에 의존하는 구조"라며 "이대로라면 유권자들이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본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토론회가 유권자에게는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직접 비교·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자에게는 자신의 정책 역량과 시정 구상을 시민 앞에서 설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방 중심의 선거 대신 정책 경쟁을 유도하는 공정한 방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에는 김
조국혁신당 장수봉 의정부지역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첫 저서 <진심을 담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부 기획업체를 두지 않고 지지자들이 직접 준비한 형태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에 시민 참여가 이뤄지면서 지역 정치인과 지지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 위원장은 저서 <진심을 담다>에서 자신의 삶과 정치적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며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정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책을 통해 ▲청년과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세대와 계층을 잇는 소통의 정치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역할 등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행사에서 "잘사는 의정부, 정의로운 의정부, 시민이 당당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국혁신당 지도부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장식 수석최고위원이 현장을 찾아 축사를 했으며, 조국 당대표와 서왕진 의원 등 당 관계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영봉·오석규 경기도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병용 전 시장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언론은 물론 정치권 안팎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선거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이슈 선점 전략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메시지의 구체성과 실효성, 발표 형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안 전 시장은 지난달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월 24일 '의정부시 재정파탄'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3월 3일에는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주도형 특급 성장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주제로 언론 앞에 섰다. 이와 관련해 출마 기자회견을 제외한 나머지 기자회견에 대해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로운 정책 제안이나 구체적인 공약 발표보다는 재임 시절 추진했던 사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현 시정을 비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3일 열린 반환공여지 관련 기자회견에서는 일부 진행 중인 사업을 열거하며 자신의 재임 성과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고,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를 강조하는 데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오석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24일 6·3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 시민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며 재정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복지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오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정부가 재정, 미래 발전, 시민주권 등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2024년 기준 재정자립도 23.2%(도내 25위), 재정자주도 47.1%(30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594만 원(31위) 등 주요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시정 비전으로 '기본이 탄탄한 의정부'를 제시하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AI 행정 도입 ▲동의정부역 신설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 ▲24시간 생활권 구축 ▲K-컬처·K-패션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기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 돌봄·교육 지원 확대, 문화·체육 복지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재정 확보와 사업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등 국정과제와 보조를 맞춰 정책 실행력을
박성복 전 의정부시 국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오전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을 마친 뒤 "의정부는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재정을 안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의정부를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북부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AI 산업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 반도체 전략이 경기 남부(용인·이천 등) 생산시설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경기 북부에도 연구·사무 기능을 담당할 첨단 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예비후보는 "생산은 남부, 두뇌는 북부라는 기능 분담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정부는 인재 접근성이 양호하고 연구·사무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기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출신인 그는 시청에서 신곡 권역국장과 흥선·호원 권역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방행정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지난 20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알리고 "시민에서 시장으로,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유지하는 정치가 아니라, 새롭게 바꾸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시정 운영 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의정부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히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통한 지역 발전 의지도 함께 내비쳤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 '절박함'을 제시했다. 그는 "승리의 동력은 절박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누구보다 절박한 마음으로 시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를 다시 도약의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2002년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정치가 바뀌길 간절히 바랐던 그 마음으로 다시 시민 앞에 서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부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향후 지역 주요 거점과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