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의정부경찰서는 매실주를 담그기 위해 함께 매실을 사러가다 아파트놀이터에서 사소한 의견충돌로 다투다 40대 올케가 30대 시누이를 때려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일 오후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누이를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여, 41세)를 긴급체포했다.사망한 B씨(여, 35세)는 A씨의 폭행으로 넘어지면서 놀이터 의자에 머리가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망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40분경 양주시 만송동에 위치한 오수배관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인부 이모씨(남, 61세)등 2명이 작업 중 무너지는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신속히 출동한 119 구조대의 빠른 상황판단과 구조활동 끝에 매몰자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이씨 등은 두통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외에는 외관상 별다른 부상이 없었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동두천 경찰은 지난 9일 새벽 5시30분경 동두천시 지행동 한 상가 앞 도로에 멧돼지 출몰신고가 접수돼 신속히 출동 사살했다고 밝혔다.현장에 출동한 동두천경찰서 소속 송내파출소 경찰관은 현장에서 멧돼지를 포획하거나 야산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판단해 출근시간에 통행인원이 많아질 경우 사람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부득이하게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 3발과 공포탄 1발을 발사해 현장에서 멧돼지를 사살해 추가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자신을 술병으로 때린 지인의 목을 깨진 술병 조각으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게 살인미수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 유모씨(남, 45세)는 지난 3월 23일 오전0시50분경 의정부시내 한 모텔에서 지인 김모씨(남, 43세)와 술을 마시다가 술김에 잔소리를 한다며 김모씨가 옆에 있던 소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치자 이에 격분해 김씨를 마구 폭행하고 깨진 소주병으로 김씨의 목을 찌르는 사고를 냈다. 이에 유모씨는 재판부에 살해의 의도성은 없는 우발적인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상대방 목 부위를 공격한 것은 상대를 사망 또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이 일반상식이라며엄벌에 처할 중범죄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이광영 판사)은 공사 편의 대가로 현금 1천만원과 건축자재 600만원 어치를 상납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전 공무원 이모 씨(남, 57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천 600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도로사업소 재직 당시인 지난 2010년 7월과 2011년 10월 조경업체 대표에게 뇌물을 받았으나 감사에 적발돼 돌려주고 해임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받은 뇌물을 빌린 것이라 주장하는 한편 자신의 집에 사용한 건축자재도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공무원으로써의 품행과 죄질이 나빠 실형을 선고하지만 피고인이 해임됐고 뇌물을 돌려준 점을 고려해 집행유례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오후 7시 40분경 양주시 장흥면 한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H씨(남, 40세)가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진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H씨의 차량은 오전부터 주차돼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차 안에 누워 숨진 H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H씨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중이다.
지난 4일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새벽에 휘발유를 사들고 형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형과 조카들이 사망하고 어머니와 형수가 크게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강 모 씨(남, 32세)를 방화 치사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인과 술을 마신 동생 강 씨가 오전 4시 30분경 형 강 모 씨(남, 41세)가 사는 고산동 1층 단독주택에 찾아가 불을 질렀다. 이 불로 단독주택의 절반 가량이 소실됐으며 강 씨의 친 형과 큰딸(여, 11세)과 작은딸(여, 7세)등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어머니 임모 씨(여, 59세)와 형수 장 모 씨(여, 37세)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에 있다. 화재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할 만큼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들이 소방서에 신고를 �
지난 7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재석 판사)는 12세 여자어린이를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이모씨(남, 32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에서는 이씨에게 20년간의 위치추적 장치와 10년간 신상정보(범죄정보)를 공개하도록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1년 6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 해 6월 출소했으나 전직 아역탤런트와 어린이모델 에이전시에서 섭외근무자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짓을 벌였다. 이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연예인을 캐스팅하는 사진사로 속여 지난 2월 24일 피해자 김 모양(여, 12세)에게 사진촬영을 하자며 방배동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이 양을 성폭행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이씨의 범죄가 위계 위력을 내세워 불과 12세인 어린이�
지난8일 오후 3시30분경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주인 이 모씨(남, 54세)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6일 새벽 5시15분 경 동두천시 보산동 3번 국도에서 원동기 면허만을 취득한 최모씨(남, 22세)가 승용차를 몰고 달리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차량에 타고 있던 최 모양(여, 18세)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현재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